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Z%C3%BCrich_Grossm%C3%BCnster_01.jpg
혼합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성당
11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기존의 첨탑이 화재로 소실된 이후 18세기에 고딕 양식의 첨탑이 추가된 성당이다. 아치 형태의 청동 문과 천장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있고, 예배당의 2층에는 1960년에 제작된 화려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스위스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된 곳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은 취리히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스위스 종교개혁을 시작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위스의 종교개혁가인 울리히 츠빙글리가 이곳에서 목사로 있으면서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그의 주장이 스위스와 독일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취리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성당의 첨탑으로 올라가면 취리히의 시내와 리마트 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성당이 언덕 위에 있고 주변에 성당보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취리히 시내와 취리히 호수 경관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