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대학교

1964년 설립된 태국 북부 지역 최초의 종합 대학으로, 농업과 공학, 자연과학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갖추었지만 최근 예술 분야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매우 큰 규모의 캠퍼스를 갖추고 있어 하루에 둘러보기는 힘들며, 중국 영화 '로스트 인 타일랜드'의 배경지로도 사용되었다. 관광객을 포함한 외부인은 트램을 타고 정해진 동선을 통해 교내를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교정 내에는 '앙깨우'라는 큰 규모의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호수 쪽으로 뻗은 전망대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며, 호수 중간에 카페가 위치하여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정문에서는 저녁마다 먹거리와 쇼핑,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이 열리는 등 학교 안팎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