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꽃과 사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의 명소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 선열 93인의 위패를 모신 사원. 충렬공 '송상현'의 유품과 서적 등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추측할 수 있는 기념관이 자리해 있어 주로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이 역사 공부를 위해 방문한다. 매년 5월 25일이면 '부산 지방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된 전통 제향 의식을 진행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봄에는 만개한 동백, 능소화가 사원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수많은 사람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