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비용 1인 400페소
- 환경비 1인 200페소
- 오리발 대여 200페소

호텔에서 소개시켜준 가이드랑 같이 갔어요. 데리고 다녀주는 사람이랑 사진찍어주는 사람 2명 옵니다. 친절하고 질릴 때까지 스노쿨링 가능해요. 원하시면 영상 편집도 해주시는 듯 합니다. 
아침에 옆방분이 한국분이셔서 수다떠는데 전날 주말이라 바닥에 모래 너무 일어나고 해파리 많아서 별로 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월요일 7시에 나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거북이가 두마리나 있어서 실컷 같이 놀다 왔습니다. 거북이들 식사 하느라 사람들한테 관심도 없어요 ㅋㅋㅋ 해파리는 쏘이긴 했는데 베리스몰 젤리피쉬 여서 그런지 흉터도 안남고 금방 나았어요.
정어리떼는 깊은 곳에 있었지만 햇빛 받아서 빤짝이는데 너모너모 이뻤습니다🥹

파낙사마 비치는 막탄이랑 다르게 외국인들도 많고 해변이 너무 이뻐요. 길에 다니다보면 기념품 파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사기 당하는 것 같지만 공항보다 훨씬 싸여 ㅋㅋㅋ 흥정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꼭꼭꼭꼭!! 가주세요 제가 부탁할게요 🥹
한국인 관광객들도 거의 없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상상속의 아주 이상적인 바닷가 마을이에요
저도 고민했었는데, 당일치기로 오지 않고 이곳에서 며칠 머물렀던 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당
버스 타고 오면 세부시티 남부 버스터미널에서 세레스버스 209페소, 모알보알 터미널에서 트라이시클 타고 150페소쯤이면 올 수 있고, 택시 타면 직행으로 세부시티에서 3000페소쯤이에요
돈 내고 가이드 끼지 않아도 해변 입구에서 오리발 100페소, 스노클 100페소만 내고 대여하면 산호랑 물고기, 정어리 떼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무조건 선크림 바르셔야 합니다…
저희는 묵는 숙소 통해서 오슬롭 1800페소, 캐녀닝 1500페소 내고 투어 했어요! 시티 쪽에서 한인 업체 통해서 당일치기 하는 것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가격도 훨씬 싸서 만족했어요 :)
비치 근처 분위기가 벌써 너무 그리워요….. ㅠㅠ
다들 바쁜 것 없이 설렁설렁… 정말 꿈같았어요

첨에 거북이 찾기가 어려웠는데 조금만 바다쪽으로 나가면 갑자기 깜깜할 정도로 깊어지는곳이 있어요. 그 경계지점 즈음에 가면 거북이들이 돌아다녀요.
스노쿨링후에 수영복이랑 구명조끼까지 입은채로 근처돌아다니며 점심도 먹었어요.
폰이랑 돈은 방수팩에.
모알보알타운에서 트라이시클로 15분정도만 들어오면 도착합니다.
해변으로 나가는길들이 다 골목길이에요. 참고하시길.
저희는 파낙사마비치 근처에 숙소잡고 2박했는데 이동네가 수도가 안들어와서 매일  타운에서 트럭으로 물을받아온대요. 그래서 대체로 수압이 낮음. 온수는 잘 나와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어요.

정말 아름다운곳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아름다운 해변이 멋져요. 굳이 호핑을 신청하지 않아도 길가의 렌트샵에서 장비(구명조끼 오전 100p/오후 50p, 오리발 100p -오후 5시까지 사용)를 빌려 하루종일 놀기 좋습니다. 물이 깨끗하고 산호에 많은 물고기, 거북이, 정어리떼등 하루종일 물속에서 있고 싶은 곳입니다. 다시 갈꺼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