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TheMuseumOfInnocence/photos/a.449362705084987/449363108418280/?type=3&theater
천여 개의 전시물을 통해 소설을 섬세하게 재현한 곳
노벨 문학상을 받은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의 소설 '순수 박물관'의 주인공 '퓌순'이 살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박물관이다. 소설의 등장인물 '케말'은 사랑하던 여자 '퓌순'이 피우던 담배꽁초와 재떨이, 포크와 나이프 등을 모았었는데, 이곳에 그 물건들이 천여 개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물에 매겨진 번호는 소설에 등장하는 챕터의 번호이며, 기념품 숍에서 소설의 내용을 테마로 한 액세서리와 엽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소설을 섬세하게 재현한 박물관 구성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순수 박물관'을 한번 읽고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