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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마사지, 미스하살롱(Ms ha salon)

마지막날 베트남 귀청소 경험해보고 싶다는 남편 말에 최대한 깔끔해보이고 동선 좋은 샵으로 서칭해서 찾아낸 곳. 그.러.나..

1) 친절하긴 하나 카톡 응대가 너무 느려요. 한국인 과장님이 계시고 한국어로 응대 가능하단 리뷰를 보고 한국어로 카톡 문의를 했더니 구글 번역체로 답변이와서 영어로 다시 문의드렸다는.. 근데 답이 너무 느려요. 일정이 변경되어 이것저것 문의드리는데 한시간 넘어서 답이 오기도 하였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꼭 미리미리 문의하시길.
2) 저녁 6:00 에 픽업문의드렸더니 5:50에 픽업가두되냐고 묻길래 그렇게해달라고 답변했더니 차량번호를 보내주셨어요. 근데 6:10이 되도록 차는
보이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렸던 카톡으로 연락을 취해봐도 보이스콜을 걸어봐도 답이없어서 “우리 그냥 그랩 타고 갈게, 기사가 오질 않네” 라고 보낸 후 그랩타고 갔어요.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그냥 오우 쏘리 하더라구요..;;
3) 저는 메이크업과 세팅된 머리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풀코스 중 얼굴에 닿는건 안하고 싶다고 했더니 3스텝(바디마사지-헤어-귀청소)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ok하고 그거 받았는데 일단 신랑이랑 떨어져서 혼자 무슨 수술실?같아보이는 곳으로 끌려가서 다짜고짜 탈의를 하라고.. 그래서 “난 신랑이랑 같이하고싶었는데 혹시 나는 순서가 마사지가 먼저니?” 하고 물어봤는데 영어가 안되시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물어도 “조금만..조금만..” 이라는 답변만 받았어요 ㅋㅋ 일단 두피랑 목, 발마사지는 시원했지만 나머지는 좀.. 오일을 충분히 발라주셨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ㅜㅜ 뻑뻑한 상태로 팔다리 등을 문지르는데 쓸리는 느낌? 게다가 전혀 프라이빗하지 않은 룸에서 커텐만 쳐져있는데 사람들은 들락날락거리고 제가 탈의하고 마사지받는 모습이 보여져서 받기 너무 불편했어요..
4) 대망의 샴푸.. 어우 진짜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세요ㅋㅋ 그래서 너무놀라서 아프다고했더니 살살 손톱으로 긁는데도 아프다는ㅋㅋㅋㅋ 그리고 물 온도 물어봐주고 하는건 전혀없고 계곡물정도의차가운물로 바로 씻겨준다는ㅋㅋㅋㅋㅋ그래서 차갑다했더니 그냥 웃으세요.. 그러다가 갑자기
확! 뜨거워서 두피가 벗겨질 정도의 물이 갑자기 나와서 놀라서 악!! 했더니 베트남어로 뭐라고뭐라고 하시더니 주인(?)같은 포스의 어떤분이와서 다시 계곡물의 차가운물로 바꿔주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ㅜㅜ
5) 제가 결정적으로 리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던 포인트. 그렇게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머리를 수건으로 한두번 닦더니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다 끝났다고 하네요... 저는 탈의 상태였는데 물이 몸에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덜덜 떨면서 옷입었어요 당연히 제 옷엔 물이 가득 묻었고....... 수건으로 머리를 충분히 말려주고, 젖은 머리를 감싸주셨다면 참 좋았을 뻔 했는데 말이죠.. 제가 많은걸 바라는걸까요ㅜㅜ 너무추워서 덜덜떨면서 물 뚝뚝 떨어뜨리며 거지꼴로 나왔더니 드라이룸으로 안내받았고, 그야말로 정말 드라이만 해주십니다; 헤어세팅 아니구요.. 그냥 정말 드라이기로 말려주시기만 해주세요...... 이부분은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6) 그 후 귀청소를 받는데 시원하고 살짝 귀르가즘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 솔직히 아파요.. 그리고 위생이 의심되기도 하구요.. 귀청소는 15분? 내로 후딱 끝났네요..

사실 여행지니까 특별한 경험이다 하고 넘어가지 한국이었으면 바로 컴플레인 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다신 안할 것 같습니다. 
굳이 해보고싶으신 분들은 귀청소만 간단히 해보시는게...

귀 청소가 겁나기도 하지만 궁금해서 체험해보러 갔어요~ 작은 놀이방이 있어서 5세 아들은 놀이방에서 놀면서 기다렸구요..신랑이 탁월한 선택이라며 엄청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귀도 머리도 세상 시원하데요~ㅋㅋㅋ 눈을 감고 있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작은 스톤으로 스톤 마사지를 얼굴에 해주시는데 괜찮았어요^^ 그 뒤 오이마사지는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구요~ 장소 옮겨서 등 마사지도 해주시는데 이발소라고 하기엔 마시지 전문샵처럼 너무 시원하고 좋았답니다ㅎㅎㅎ 픽업& 드랍서비스까지 해주셔서 더 편하게 이용한것 같아요.

여행다니면서 처음으로 리뷰 남겨봅니다.
전반적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지만 여러가지 부분에서 불쾌한 점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남겨드립니다.

첫 번째로 손님에 대한 응대 부분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오이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당시 알러지가 있는지 피부가 자극되어 오이를 떼어달라고 했고, 피부가 화끈거리는게 가시지 않자 거울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울은 갖다주지 않고 얼굴을 여러번 닦아내면서 오이 알러지가 있는거 같다고 하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로 응대를 하시더군요, 물론 오이알러지가 있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길수는 있습니다만 그거에 따른 대응에 있어서 당황한 고객에 대해 충분한 응대를 해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여자친구는 피부 자극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두 번째는 차량 서비스, 환전 입니다. 분명 예약 당시에는 피업 및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사전에 안내를 해주었으나, 마사지를 마치고 결제를 하려고 하자 샌딩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강하게 항의하자 그제서야 마지 못해 그냥 차량을 타라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가 달러로 결제를 한 후 베트남 동으로 거스름돈을 줘도 되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거슬러 준 베트남 동을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환율을 낮게 적용해서 준게 아닌가해서 1달러에 배트남 동이 얼마로 적용해준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실제로 적용한 환율 만큼을 베트남 동으로 더 주더군요.

물론 저희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비용을 지불하고 많은 서비스를 바란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합리적으로 기대하는 수준에 서비스기준으로 봤을때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다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 리뷰하시는 분들이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후기 남깁니다.
여기 진짜 별로예요.
뗏기간이라고 돈도 더 내고 받았는데
손발톱은 해주지도않고
심지어 직원이 별로 없다고 하던 중간에 마사지도 기다렸다가 받았네요.
머리감을때는 역시나 찬물에 손톱으로 벅벅 긁어대서 너무 아팠어요. 
방송보고 갔는데 실망만하고 왔어요.

미스하 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