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대표적인 여행의 길잡이
'나가사키 항구'를 향한 채 서 있는 등대. 1866년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의 '에도 조례'로 인해 지어진 등대 중 하나로, 철조 육각형 기둥에 돔 모양을 얹은 형태이다. 나가사키 원자 폭탄 사건의 영향으로 일부 무너졌으나, 메이지 시대에 첫 점등 이후 약 150년이 넘는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멋스러운 사진을 남기기 좋은 스팟
왼쪽으로는 '군함도', 오른쪽으로는 나가사키 땅이 보인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고, 작은 공원과 전망대에서 풍경을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무인으로 운영하는 '미사키 카페'도 인근에 위치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기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