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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류큐 왕국의 대표 종교 시설
1500년대 '쇼오신 왕' 시절부터 제사를 지냈던 류큐 왕국 최고의 종교 시설이자, 류큐 신앙의 성소 '우타키' 중 한 곳. '심신을 바르게 하고 신을 섬긴다'는 뜻의 세이화 우타키는 신이 사는 곳이 자연 그 자체라고 생각하여 자연물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했다. 거대한 두 개의 암석이 기대어 있는 형상의 '산구이'를 비롯하여 '우후구이' 같은 참배 공간, '시키요다율과 아마다율의 항아리'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2000년 '구수쿠 유적 및 류큐왕국 유적'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과거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을 정도로 신성 시 여겼던 장소이기 때문에 되도록 조용히 관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