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두오모 주변

예쁜 건물에 앤틱한 느낌으로 꾸며진 방. 여자  1인 개인실에 3박 했습니다. 조식도 잘 나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두오모가 보입니다. 위치는 역에서는 험난한 돌길 걸어서 20분이라 택시를 권하고 싶고 시내 다니는 데는 문제없는 거리입니다. 수시로 들락날락 했어요. 개인 욕실 따로 쓸 수 있고 수압은 다소 약하지만 온수 잘 나와요. 침구 깨끗하고 매일 청소 서비스도 좋습니다. 건물이 오래된 탓에 겨울엔 좀 추워요. 침구는 얇은 편이고 난방은 히터(에어컨겸용) 1대인데 하루종일 틀어둬야 온기가 남아있네요. 직원은 2명 정도가 교대로 있고 체크아웃 이후 짐 보관은 가능하지만 3시까지는 찾으러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직원분들 정말 친절해요 로마발 기차 1시간 연착되서 9시 넘어서 갔는데 인상 한 번 안 쓰고 체크인 해주시고 하나하나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또 나가는 날 짐 보관 부탁하고 나간 사이에 캐리어 옮기다가 위태위태하던 바퀴가 똑 부러졌는데 직원분이 정말 미안하다며 최선을 다해 수습해줬습니다ㅋㅋ 덕분에 새 캐리어 안 사고 다음 도시까지 잘 넘어갔네요.

팔라초 그라치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