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깔끔하지만 정말 작고 습해요. 복층 구조인데 2층은 더블 사이즈 침대로 꽉차고, 1층은 화장실 + 작은 룸인데 룸은 캐리어 (28인치) 하나 펼쳐놓으면 화장실로 걸어갈 정도의 넓이만 남습니다! 얼마나 작냐면, 쪼개고 쪼개서 만든 화장실인지라 변기에 앉으면 무릎이 앞 샤워실 벽에 닿아요. 그래도 역이랑 가깝다는 점, 근처에 쇼핑 센터가 있어 까르푸 쇼핑 및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으면 좋습니다... 그치만 너무 작아서 혼자가 아니면 못 올 거 같아요. 기내용 캐리어라도 두 개는 못 펼칠 것 같거든요....... 그리고 너무 습합니다......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침구에서 느껴지는 축축함 .... 들어가자마자 바퀴벌레 나올까 걱정되는 습함이었는데 다행히 벌레는 못 봤습니다. ㅎ.ㅎ

숙소들중 가장 깨끗했어요. 룸도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넓게 잘쉬다 왔습니다. 타로코몰바로 옆이라서 쇼핑하기 편했고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만 여행 첫 숙소였어요
복층구조였고 공간활용이 잘되어있었어요
넓지않은 평수인데도 답답하지않았구요

직원분도 친절했고
밥도 맛있었어요

로비 너무 아기자기하니 예쁘고 조식 훌륭했습니다. 혼자서 호스텔이 아닌 저렴하면서 깨끗한 방 찾는다면 딱이에요

미니 호텔 타이중 스테이션 브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