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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 호출

자정에 공항에 도착해 잠만 자고 나올 공항근처 저렴한 호텔 찾다가 예약한 곳입니다.
로비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고 아무리 헬로우를 외쳐도 사람이 나오질 않아 크게 당황했어요. 그러다 로비 소파구석에서 자고 있던 직원이 뒤늦게 일어나 체크인을 했네요.
방은 투룸 스타일로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침구류 깨끗하고 꿉꿉하지 않았고 테이블에 웰컴프룻이 있었구요. 낡은 듯 보이나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듯 보였어요.
단 세면대 물이 내려가는게 느립니다. 샴푸 바디워시는 20ml정도 샘플병에 담겨져 있었어요. 린스 없음. 비누는 있음.
조식은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맛있었구요. 특히 닭고기 쌀국수 너무 맛있었어요.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해군복 입고 계신 분들 계셨는데 말 거니까 수줍은 미소로 대답해주셨네요.
로비에 포켓볼 있는데 데스크에 공 요청하시면 꺼내줍니다.

마지막날 밤 비행기라 씻고 조금 쉴 요량으로 0.5박 묵고왔어요. 생각보다 조금 외진것 빼곤 3만원이상 값어치 한다고 생각해요! 침구류 및 타월 등 다 깨끗했고 진짜 군대부속 호텔이라 그런지 보안도 좋았어요. 

다만 아무래도 저가형 호텔이다 보니 안에있는 집기류는 연식이 좀 된 것 같았고 점심 저녁은 레스토랑이 운영하지 않아서 저는 근처 현지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대신 프론트 직원분께서 현지식당들 위치도 알려주시고 원하는 음식이 따로 있으면 배달도 대신 시켜주겠다고 하실만큼 정말 친절하셨어요.

체크아웃땐 조식 못먹는 대신에 음식을 따로 싸주셔서 기내에서 먹으라고 챙겨주셨고 샌딩서비스는 차량이 따로 있는건 아니라 택시를 불러주셔서 150000동에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했어요 다음에 나트랑 또 오게되면 다시 올 의향있어요ㅋㅋㅋ


😄 나트랑 깜란 공항 택시 10분 내외 거리로 새벽비행기 도착 후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어요. 
😍나트랑 빠른입국을 위해 패스트트랙 구매했고 입국심사, 네이비호텔에 미리 공항 픽업요청해둬서 비행기 착륙 후 호텔 도착까지 30분정도 걸린것같아요. 최고!
🏠성인 2인기준 1박 2만원, 성인 4인기준 6만원 정도 하고 조식포함이에요.
저희는 성수기라 조금 더 비싸게 투숙했는데 그럼에도 가격대비 아주 저렴해요.
🍱 조식은 포함. 1층 식당에서 1인 쌀국수+계란 후라이 메인 제공받고 나머지는 뷔페식으로 빵, 볶음면, 과일, 샐러드 등 가져다먹을 수 있어요. 종류가 아주 많은편은 아니지만 입맛에 잘 맞아요.
🥤미니바는 객실 내 작은 생수 2개 무료고
컵라면, 콜라, 1L 생수 등 비치된건 다 유료에요.
😊 에어컨 빵빵 잘 나와서 푹 잘잤고, 다음날 리조트 이동전까지 수영장 근처 산책하고 놀면서 시간보냈어요.

결론: 나트랑 0.5박 하기에 이만한 가성비가 없네요!

평이 여러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음
5성급 호텔이 아닌이상 가성비 괜찮음
태풍 링링 때문에 공항으로 가는 도중 비행기가 연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함
그랩기사가 알려주길 깜란공항 금처는 배트남 군사구역이며, 손꼽히는 군사지역이라고 함
이 호텔은 베트남 해군 소유이며 직웜이 모두 해군임
앞에 경비는 해군복장을 한 병사가 보는데 군기가 1도 없음ㅋㅋ
카운터 직원모두 해군간부임
외국군이나 자국군이 많이 이용하는듯 해 보임
조식은 뭐 그냥 그럭저럭이었으나 입맛에 잘 맞았음
침구류 아주 깨끗했음
가성비 좋은 호텔로 밤에 잠시 머무르는 목적으로도 훌륭함
시내와 접근성이 아쉬움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한국인들이 몰려와서 직원이 당황함ㅋㅋ

네이비 호텔 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