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성수기가 아닌데도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평일 1박에 할인가로 25만원정도 했는데, 일단 너무 먼지가 많고 복도•대욕장 전부 너무 컴컴하고 답답했어요. 인스타 감성 챙기다 중요한 본질을 많이 놓친듯 한 느낌? 조식도 사진찍기는 좋지만 맛이 대부분 다 별로였어요 (2박 2명이서 종류별로 먹어봄)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습니다. 3인 여행이었고 싱글배드 2개 방에 엑스트라 베드 추가했어요. 새로생긴 호텔이라 룸 컨디션도 깔끔하고 앞에 보이는 뷰(강 뷰였습니다!)도 예뻐서 지내는동안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일정 끝나고 대욕탕가서 따땃하게 몸풀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목욕하고나서는 라운지에서 무료 아이스크림,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가 너무 맛있어요ㅠㅜ 아이스크림은 망고맛 추천합니다!

바로 앞에 청계천 마냥 물주변으로 걸을수도 있고, 동네도 너무 번잡스럽지 않아서 걸어다니기 좋았어요. 바로 앞에 24시 돈키호테도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됐습니다. 가진 못했지만 주변이 포차 거리라 밤에 포차에서 술마시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단점은 
  1. 옷장이 없고 옷거는 곳이 부족하다
  2. (개인적) 편의점이 가깝진 않다 - 걸어서 5분 (로손은 없어요)
이 두 개정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단점이라 후쿠오카 다시 방문한다면 또 올 것 같습니다. 

아늑하고 신식이라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잘 묵었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 근데 방에 먼지가 쌓여있고 방 자체에 환기나 공기청정이 잘 안되는 느낌(아침에 목이 겁나 칼칼했음) 주변에 역이랑 버스정류장 있어서 이동하는 데 문제 없었고 오히려 아예 중심보다는 조용할 듯! 대욕장 같은 경우는 크기가 크진 않지만 피로풀기에는 좋았다(샤워용품 다 있음) 피로풀로 야외에서 아이스케키 먹으면서 힐링!! 재방문의사는 없지만(다른곳 묵어보고 싶음) 추천은 2~3점 정도🙆‍♀️

시설 깔끔하고 편합니다. 지근거리에 텐진, 시장, 캐널시티등 돌아볼 수 있는곳도 많아요. 호텔 어매니티 품질도 좋고 정리도 잘 해줘요. 무엇보다 하루종일 바깥에서 놀다 들어가면 피로를 풀 수 있는 대욕탕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2층 라운지에서 피아노 공연도 있습니다. 접객도 친절하구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짐도 먼저 맡아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잘 이용했어요. 다만 창문이 없는 방의 한계가 먼지가 많다는 점인데, 바닥도 카펫이라서 먼지가 정~말 많습니다. 공기청정기를 3일내내 풀가동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할 지경이에요.. 밤되면 조명아래로 보이는 먼지의 양이 너무 압도적이라 꺼려지기는합니다. 먼지만 없다면 참 좋습니다.

The Royal Park Canvas Fukuoka Naka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