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방에 스파있는곳은 좀 습하다는 리뷰가 있어서 제트스파가 야외에 있는 방을 선택했어요,
 
따듯하게 이미 물을 받아놓으신 상태라서 다음날 아침에 이용하면 물이 식는다고 하셔서 피로도 풀겸 저녁에 이용했는데, 바람은 선선하니 물은 땃땃해서 거의 한시간을 꾸벅 꾸벅 졸아가며 이용했어요~

욕실에 녹슨 부분들이 조금 있지만 온수 콸콸 잘 나오고 수건도 넉넉히 챙겨주시고 전기요도 깔려있고, 침구가 너무 포근하고 깨끗해서 집에서 잔것같이 편안하게 피로 풀고왔어요~

복층에 침대가 있어서 화장실 가려면 쿵쾅 거리며 내려가야해서 조금 불편함이 있었어요 ㅎ 커플들한테 추천해주고싶어요

청소가 되다 말았어요. 뭔지 모르겠는데 세면대 옆에 종이컵에 물이 받아져있고, 샤워부스에는 메모리 폼 큰 덩어리가 그대로 있었어요. 샤워실 천장에 약간 곰팡이도 있고 해요. 

근데 프라이빗 스파에서 볼 수 있는 오션뷰는 매우 뛰어나요. 

결론은 딱 제값에 맞는 시설입니다.

가성비 짱인곳이에요
따뜻한 온수풀에서 실컷 놀다 테라스에 있는 월풀까지 알차게 즐겼네요.
친절하기까지 해서 기분좋게 놀다왔어요

깨끗하고 정면 바다뷰에 힐링했습니다!

남해 마린피아펜션 (오션뷰,사계절온수풀,MD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