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젠

방해 없이 조용히 즐기는 전용 온천

오시도리 호수와 맞닿아 있어 잔잔하고 고요한 전망이 일품이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 노천탕 또는 노천탕을 갖춘 객실이 있으며 2020 - 2021년 연이어 리뉴얼했다.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개인 탕 외에도 공용 노천탕, 히노키탕, 사우나 등 온천 시설이 있어 여독을 풀기에도 제격. 료칸에서는 투숙객을 위해 운젠 지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관광 시에도 편리하다.

솔직히 운젠가는 게 쉽지는 않다. 버스는 하루에 세번만 오고.. 하지만 유후인이나 벳푸에 비해서 한국인들이 거의 없다. 위치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침 조식이나 뷰는 진짜 별 10개도 모자른다고 생각한다. 온천도 야외온천은 물론, 통유리로 호수를 감상할수 있는 욕탕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침 조식으로는 일본 가정식같은 것이 나왔는데 맛은 물론,먹는 장소까지도 대우 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좋았다. 다만 아쉬운건 호텔 카운터 보시는 분이 영어를 아예 못하신다는 것이다. 약간 이해하느라 힘들었다.

운젠 아즈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