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에 '블라디보스토크 호텔'을 검색하면 가장 많은 게시물이 있을 정도로 국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2015년도에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모던한 인테리어와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객실 역시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투숙객들의 호불호가 적다. 일부 객실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고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명소 해양 공원이 보이기도 하여 '전망 좋은 호텔'로도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훌륭한 위치 조건 역시 이 호텔이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호텔에서 도보 약 10분 이내에는 파이브 어 클락, 우흐 뜨 블린 등의 인기 맛집과 카페가 많은 아르바트 거리가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앞에는 바다가 있고 바다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또한 바다를 따라 걷다보면 해양 공원까지 만날 수 있다.

해양공원, 아게안 영화관, 아르바트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좋아요. 언덕을 오르내리는 게 조금 힘드네요.
룸 컨디션은 깨끗하지만 많이 작아서 조금 불편합니다. 바다가 안 보이는 쪽으로 방을 배정받으면 더욱 안좋습니다.
아침(1층도 가능), 저녁 11층에서 무료로 먹고(모든 방 해당사항인지는 정확하지 않음) 11층에서 계속 스낵바(맥주 포함 음료 등)무료이용가능해서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한국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특히 단체여행객(아줌마 아저씨들)많은 층은... 방에 모여서 밤늦게까지 떠들어서 시끄러웠어요. 문도 쾅쾅 닫고...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습니다.

조식 맛있어요ㅋㅋㅋ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들 단체관광오신 아버님 어머님들이 많으셨는데 하루는 복도에 있는 테이블에서 술판을 벌이셔서 술냄새가 조끔.....;-;
방사진이 있었는데 조식사진만 잔뜩 남아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층으로 업글해준다고 그래서 고층으로 받았는데 조용하고 창밖으로 바다도 보여서 좋았어요ㅎㅎ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 트리플 어플 통해 예약했어요. 호텔스컴바인으로 찾아봤을 때보다도 트리플 예약이 저렴했어요. 문의사항이나 요청사항 트리플 카톡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숙소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첫 날 암내같은..; 냄새가 나서 당황했지만 환기 시키니 괜찮았습니다. 조식은 그냥저냥이었는데- 테이블 위에 메뉴같은거 보고 오믈렛 주문하면 따끈한 오믈렛 드실 수 있습니다. 치즈오믈렛 치즈가 아주 듬뿍 들어가서 다른 조식메뉴랑 같이 먹었어요. 
아르바트거리는 걸어서 다닐만 하고 아래 러시아편의점 한인마트 있어서 좋았어요 :)

오션뷰에 고층 요청했는데 처음 들어간 방은 오션뷰도 아니고 저층에 청소도 안된 방이었어요 ..  바꾼 방은 오션뷰구요.. 겨울밤이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잠을 잘 못자겠고 물도 약간 누렇고 침대시트도 안 갈아주고ㅜㅜ  그래도 블라디에서는 제일 괜찮은 호텔이라 하고 조식도 맛나고 특히 아침에 창문열었을때 바다가 보이는 게 인상깊었어요.

아지무트 호텔 블라디보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