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티

첫번째 후기라니 뭔가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흠흠

가격 저렴하고 아담한데 창문이 환한 곳이에요.
창문이 밝아서 아침 6시부터 눈이 떠짐 ㅋㅋㅋ
저녁에는 산 너머로 노을이 보여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가리는 게 없어요. 노을러버 만족했어요.

가격은 트윈룸 방3개 4박 40만원 안되게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호텔인데 불편한 게 있어도  가격으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임 ㅋㅋㅋ 

내부를 말씀드리면(트윈룸기준) 
✔있는것: 벽걸이 TV(필리핀 채널), 침대와 침구류 2세트, 작은 테이블과 의자 각 1개, 호텔 직원에게 연결되는 전화(수화기 들면 바로 연결됨), 싱크대와 커피포트, 컵과 티스푼 2세트, 물(유료에요), 벽걸이 에어컨
 
 화장실에는 두루마리휴지, 변기, 세면대, 거울, 샤워부스(커튼) 이렇게 있고 어메니티는 샤워하는쪽에 샴푸&바디젤 겸용인 것이 벽에 붙어있어요. 저는 제 것을 가져가서 쓰지 않았어요. 수건은 미리 준비돼있는방도 있고 없는방은 달라고 하면 주더라고요.
+ 7층에 키즈룸 헬스장 수영장 있어요 

✔없는것: 드라이기, 냉장고, 베란다(가 있긴 한데 문을 열 수 없어요. ㅠ , 그릇류나 식기 일체

과일 같은거 사도 따로 보관할 곳은 없어요. 저는 그냥 싱크대 옆에 뒀는데 얼른 먹기도 했고 상하지는 않았어요. 

✔ 챙기면 좋을것: 개미퇴치제..예약한 방 3개중 2개에서 개미무리를 봤어요. 호텔측에 이야기했더니 와서 개미약을 뿌려주긴 해요. ㅠㅠ 민감하신 분은 개미퇴치제 챙겨오세요!


✔건물 지하에 작은 마트 있어요 밤 9시까지 운영. 
1층에는 식당과 카페 몇 개 있고요. 정문 바로 왼쪽에 빵집이 있는데 비싸고 맛이 없어요.걸어서 2분 거리에 24시간 베이커리 있으니 거기서 사드시길 추천합니다.
 2층에 푸드코트도 작게 있고 에스컬레이터 옆에서는 의자 놓고 마사지하는 곳도 있어요. 

개미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긴 했지만 이 가격에 매일 청소도 해주시고 깔끔한 시설 괜찮았습니다. 7층 수영장도 밤10시까지 하니 시간나면 가보세요.

이온 센테니얼 소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