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나왔어요베드버그🪳🪳🪳‼️

방 지하로 배정해주는거랑 방 좁은건 후기 봐서 알고 있었는데... 그건 둘째치고 베드버그가 나왔습니다^^

1일차에 베드버그 나와서 리셉션에 문의하니까 방 바꿔줬는데 2일차에도 베드버그 나왔어요. 큰일난것 같아서 혹시 옷 세탁할수 있게 빌릴만한 세탁기 있냐고 물으니까 세탁기 못빌려준대요. 그대신 근처 골목에 세탁소 있대서 옷 싹 다 세탁 맡기니까 한화로 거의 20만원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리셉션에 이 돈 커버해달라, 이 호텔에 묵지 않았으면 지불하지 않아도 됐을 돈이다 하니까 갑자기 “니 사진이랑 말만 믿고 진짜 베드버그인지 어떻게 아냐” “사진을 다시보니 별로 배드버그 같지도 않다” 하면서 발뺌하고 돈 물어주기 싫어서 표정 다 구기면서 세탁비 뜯어내는 거짓말쟁이 취급하네요;;

여기가 저렴하고 교통도 좋긴한데 어차피 여기 묵으면서 베드버그 물린 곳에 바를 약 사고, 소염제사고, 옷 새로 사고, 세탁비로 쓰면서 날릴 돈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투자해서 좋은 곳 묵으세요 제발 저 이 호텔때문에 영국 여행하는 소중한 하루도 날리고 돈도 날리고 기분도 다 잡쳤어요

1. 침구며 방 전체에 먼지가 정말정말 많아요 검은색 트레이닝복 입고 잤다가 일어나보니 하얀 바지가 되어있었어요.
2. 화장실 특히 샤워부스 정말 좁고 작고 샤워기 핸들이 고정식이라서 정말 불편했어요. 특히 조금만 뚱뚱하면 이용이 불가할거에요. 저는 55사이즈인데 겨우 몸 가눴습니다. 
3. 방 정말 작아서 둘이서 트렁크 열어두고 다니면 서로 게걸음으로 스쳐다녀야해요. 
4. 조식은 하루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5. 위치는 역하고 가까워서 넘 좋아요. 
6. 혼자 쓰기에 적절한 방이에요. 

지하로 배정해줘서 1차 빡침
지상으로 바꿔달라니까 방이 없다고 하루 기다리라해서 냄새나는 지하에서 1박함 
짐 맡겨주면 새 방으로 옮겨준다더니
담날 짐 맡기고 저녁에 돌아왔더니 짐 그대로 있음
결국 내가 다 끌고 올라갔는데 키 작동 안됨
내려와서 문의하니까 여기가 아니라 옆 건물이라고
넘어가라 해서 다 끌고 내려오면서 2차 빡침
짐 낑낑 끄는데 쳐다만 보고 Enjoy ㅇㅈㄹ 해서 대폭발 
대꾸도 안했더니 지들끼리 블랙 칸슈머에 올렸는지 어쨌는지 그 이후로 뭐 물어보면 ㅈㄴ 불친절
냉장고도 없고 욕실 샤워기도 해바라기만 있고
조식도 맨날 똑같은 크로와상 토스트 요거트 삶은계란만 있음 
웬만하면 조금 더 주고 자시길

가성비 있는 숙소
다만 룸 컨디션 꼭 확인해봐야함
내가 예약한 평수(방크기)가 맞는지 확인
조식은 한국 생각하고 가면 오산, 쏘쏘함 빵정도 먹을 수 있음


모우브레이 코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