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중에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식사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온천은 정말 정말 좋았어요. 공용온천 꼭 이용하시구요. 탕안에 들어가기 전에 놓여있는 바가지로 발에 물한번 붓고? 헹구고?  들어가는게 예절인가봐요.
우라이 가는 버스정류장 찾느라 너무 고생해갖구... 기록겸 사진 남깁니다... 훼미리마트 건너편에서 타면 한시간반정도 걸려요.


아름답고 조용한마을 우라이🩷 비가오고 추웠지만
온천에 몸 담그고 온풍이 나와서 오히려 더울정도였어요! (온풍의 소중함 ㅠ) 석식는 비프 핫팟 조식는 서양식 선택했는데 석식드실때 홍고추 달라고 하셔서 간장소스에 넣어 드시면 더 맛나요! 조식 커피도 홍차도 맛났습니다~
앞으로 일정이 더 남았지만 우라이가 가장 좋았던 추억될것 같아요~ 우라이에서 지우펀투어로 잡는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근교지역픽업 추가비용있어요)

우라이까지 짐을 들고 왔다갔다 해야 해서 택시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비용지출은 있었지만 좋았던 기억. 석식, 조식, 대중탕이 방값에 모두 포함돼있어서 저녁에 체크인하고 바로 석식 먹었습니다. 저희 갔을때는 핫팟 아니고 단품메뉴였어요. 오래된 목조건물이고 일본영향을 받은 듯 방에는 돗자리같은 것들이 깔려있어서 습한 구들장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밥도 맛나고, 뭣보다 개인스파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부모님 힐링시켜드리려고 예약한 곳이었는데 식사며 스파며 다 만족하셨네요.
전화해서 요청하면 0.1초만에 뜨신물 콸콸인데, 욕조 두개 중 큰곳에만 뜨신물이 나와서 작은곳은 냉탕용인것 같아 그냥 안썼어요. 찬물은 두군데 다 언제든 나오더라구요. 
조식 먹고 나가서 우라이라오제를 지나 꼬마기차를 타고 운산낙원 다녀와서 대중탕 이용했습니다. 비행기 시간 코앞이라 급하게 이동해야 했어서 아쉬웠어요. 주위에 있는게 앞에 말한 곳들 뿐이지만 시간적 여유 충분히 두고 온천도 하고 자연 구경도 천천히 하면서 2박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에요. 참고로 운선낙원 가는길 계단 왕 많으니 마음의 준비 하세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성비 숙소! 저녁식인 비건 버섯 샤부샤부가 정말 맛있었고 아침 식사는 계란후라이 빼고 중국식 선택하면 모두 비건식 가능. 숙소 내 욕조 있어서 저녁 때랑 아침이랑 두 번 온천욕도 하고 좋았음. 다만 11시 이후에 뜨거운 물이 안나오니 꼭 11시 전에 씻어야 함.

풀 문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