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 가성비 최고, 하룻밤 짧게 잘 때 좋은 곳!

*장점*
-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퀄리티 대비)
- 방이 굉장히 깨끗하다. 4성급도 깨끗하다 느끼지 못한 보라카이 호텔들이 있었는데 이 곳은 정말 사진으로 본 그대로였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우리는 요구사항이 꽤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친절하게 다 들어주셨다! Professional 한 친절이 아닌 시골의 정같은 National한 친절이랄까ㅋㅋㅋ(냉장고 물을 3병 마셨는데 돈을 받지 않으셨다ㅠㅠ)정말 감사했다.
-호텔은 호텔. 체크아웃하고 다른 호텔로 이동할 때 트라이시클을 잡아주시거나 짐을 직접 옮겨주신다b

+비치 타올 빌려주시고(원래는 50페소 정도 내야하는 것 같은데 공짜로 빌려주셨다) 커피포트, 옷 말리는 걸이, 드라이기 등 있을 건 다 있다.

*단점*
- 위치가 외진 곳에 있다. 헤난 라군 리조트나 헤난 팜 비치 리조트에는 가깝지만 디몰에 10분 넘게 걸어가야 하고, 화이트 비치도 가기가 편리하지는 않다.(옆 골목의 끝이 팜비치 리조트이기 때문) Station2 끝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저녁에 호텔에 도마뱀이 다닌다..방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위층 올라가는 계단 옆 벽에 붙어있다. 날이 밝으면 사라지고 위생에 문제는 없지만 조금...ㅎ..
-옆집에서 닭이 밤마다 운다. 아침에 안 울고 밤에 운다. 잠귀에 예민하신 분들은 꽤 불편하실 것 같다.
-샤워할 때 온수라기보다 미지근한 물이 나온다. 머리만 감기에는 힘든 샤워실 구조이다.

저녁 4시 55분 AirAsia 비행기 타시는 분은 첫밤으로 이 곳을 강력 추천한다! 어차피 잠만 자면 된다면 비싼 호텔보다 여기가 가성비 최고인 것 같다 ㅋㅋㅋ

길찾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새벽에도착했는데도 직원분들이 정말로 친절하셨어요!

가성비가 아부 젛음 숙소입니다.

인디라 보라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