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 식사까지 일본의 료칸을 쏙 빼닮은 국내 최초 정통 료칸이다. 전 객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히노끼 욕조가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은 물론, 친환경 어메니티와 고급 입욕제(히말라야 핑크 솔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객실은 다다미 타입이며 공기청정기까지 구비되어 머무는 내내 쾌적하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과도 가까워 아침, 저녁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볼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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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함께

> 장점1. 기깔난 식사
3박을 했는데 3박 모두 다른 끼니로 나왔어요. 
1박차 석식과 조식은 알려진대로
소고기구이와 카레가 나왔구요. 
2박차에는 불고기덮밥과 생선구이. 
3박차는 삼계탕과 볶음밥이 나왔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었고
간은 다소 센 편이었어요. 

아쉬웠던건 아기가 있어서인지 항상 개별룸으로
안내해주셨는데 매번 요청을 드려야
아기용 밥과 국을 제공해주셨거든요. 
근데 그때 바로 밥과 국을 퍼주셔서
아기가 먹기엔 저세상 뜨거움이라 식히느라 분주해요. 
또 반대로 보면 식사가 미리 세팅이 되기 때문에
성인용 밥과 국은 식어있는 상태라는것?

> 장점2. 넓은 방
일반 호텔룸에 비해 훨씬 넓은 방이 인상적이에요. 
좌식테이블이 두개 들어가고도 남는 넓이의 거실,
커다란 욕조가 들어가고도 남는 욕실. 
침실도 꽤나 커서 막 활동범위 넓어진 아이가 돌아다니기에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 장점3. 커다란 욕조
세식수가 들어가고도 한참 남는 욕조..ㅎㅎㅎ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네요. 

> 장점4. 편백나무향
방에 들어서자마자 온 방 안에서 편백나무향이 진동했어요. 기분좋은 냄새에요. 

> 단점1. 벌레..ㅠ
세스코 멤버인듯 한데 그럼에도 벌레가 많이 보였어요. 
산이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ㅠ
마지막날에는 기어다니는 벌레(…)도 보여서 식겁

> 단점2. 다소 아쉬운 객실정비
3박 연박이었는데 객실정비는 따로 되지 않았어요ㅠ
요청하기 전에 쓰레기통 정리나 
물, 수건 등 어메니티 보충도 안해주시는게 아쉬워요. 
요청시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긴 했습니다. 

> 단점3. 조금 노후된 시설..?
다다미구조나 의자 소재가 습도나 이물질에 취약한데
그에 비해 객실내 가구 등 유지관리가 평범했어요. 
테라스는 따로 청소가 안되어있는듯 했고
객실 내부 청소도 가격에 비해서는 아쉬웠어요. 
호텔&료칸..이라기보다는 나름 관리하는 펜션..?

> 단점4. 유카타 상태
유카타 대여체험이라는 서비스는 좋았으나
투숙객이 직접 가져가는 형식이라
유카타가 제공되는 곳 정리가 깔끔하지는 않고
유카타도 사용감이 꽤 있어요. 
신선한 컨셉에 비해 아쉬운 점이에요. 

> 단점5. 마스크착용
연박하면서 두번정도 직원분께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 상태로 대화를 했어요. 
투숙객과 마주치지 않을것 같아 마스크 없이 일하시는건 괜찮은데, 마주치고도 따로 마스크를 쓰진 않으시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에 조금 불안했습니다

일본 료칸 스타일로 다다미방 구조에요. 방마다 편백나무 향기 가득한 히노끼 욕조가 있어요. 
조석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막상 가보니 이정도면 올만 하겠다 가격이었어요. 
유카타를 입어보고 게다를 신어보는 것도 해외여행 못가는 요즘은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채크아웃시간이 실제로는 10:30이더라고요.
한가지 단점은, 테라스 관리가 잘 안돼서 테이블이나 의자에 거미줄 가득 ㅠㅠ

거리만 멀지 않으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숙소 
방에 들어가자마자 편백나무향이 느껴지고 히노키탕 너무 좋아요
조식 및 석식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고 맛이 특별히 좋은건 아니지만 무난했어요.
유카타 체험과 히노키탕을 위해 방문 할만한 곳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갔던 거제여행...
깔끔한 룸과 료칸, 무료로 제공했던 석식과 조식...생수와 어매니티...
모든 것이 좋았어요!!!

토모노야 료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