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주변

트리플 BEST

WHITE_GREEN

3개의 지하철 노선이 만나는 지점인 오도리 역 24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호텔이다. 삿포로 TV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호텔까지 찾아오는 길이 쉬운 편이다. 덕분에 로비와 루프탑, 일부 객실에 따라 커다란 TV 타워를 감상할 수 있어 뷰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1년 건축된 호텔이라 룸 컨디션은 물론이며, 우드 톤의 원목 인테리어로 인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일본 호텔에 대한 그 간의 경험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런 숙박 하고 갑니다. 
장점은 아늑한 객실, 분위기 좋은 호텔 인프라, 친절한 스탭, 정갈한 조식, 야경이 예쁜 루프탑, 주변 상권, 역과 가까운 편의성
단점은 주차 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사전 주차 관련 커뮤니케이션인데요,  미리 호텔과 연락해서 기계식 주차 예약을 해야하는데, 바로 근처 골목의 주차 빌딩이 예약이 되면 정보를 알려줍니다. 저희는 마츠자키 빌딩 파킹이라고 안내 받았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도쿄에 있는 빌딩만 나와서 정말 속 터지는 줄 알았어요. 자세한 주소를 차라리 알려줬다면 헷갈리지 않고 좋을 뻔 했어요. 가시는 분들은 Matsuzaki Bldg. parking lot 이라고 검색하고 가세요. 주차비는 호텔에 미리 예약한 경우 하루 1,500엔이고 자유 입출차 가능합니다. 밤 9시부터 익일 아침 7시 30분까지는 입출차 불가하니 스케줄에 신경 써야 해요. 저녁에 늦어도 8시 30분에 돌아오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주차장 할아버지는 굉장히 친절하셨고 영어 단어 정도는 소통이 됩니다.
프론트는 2층에 있고 호텔은 친환경 호텔임을 표방해서, 외부부터 내부까지 나무와 종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의 깨끗한 룸은  넓진 않아도 층고를 높여서 개방감을 줬고, 저는 파크뷰 객실이었는데 창에서 삿포로 타워가 잘 보였어요. 어매니티는 2층 리셉션 쪽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데, 마스크팩이나 화장품 셋트 (클렌징 오일부터 로션까지) 까지 잘 갖춰져 있고 룸 내에 있는 샴푸 등도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2층에서 LP 판을 골라서 객실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저희는 묶는 3일 내내 귀 호강 하고 왔어요. 주로 재즈나 락이 많았어요.
루프탑이 있는데 저녁에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간단한 음료와 음식 주문이 가능하고, 모닥불도 피워주고 글램핑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해먹도 있어서 아이가 매우 좋아했고 예쁜 텐트도 하나 있어요. 오픈 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다른 듯 했어요. 이 부분은 체크인 시 확인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식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정갈하고 신선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테이블로 갖다 줍니다. 음료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고, 홋카이도 우유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일본여행 중 다녀본 호텔 중 제일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티비타워뷰로 부탁해서 전망도 좋았어요 셀프체크인, 체크아웃 인데 직원이 옆에서 잘 가르쳐줘요
2층 리셉션에서 생수1병 매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4층에는 세탁기 있어서 잘 썼습니다
잠옷도 준비해주는데 너무 좋아서 집에서 가져올 필요도 없네요

호텔 컨셉이 좋았습니다. 객실에 티비는 없고, LP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장은 비치되어있고 2층에서 빌릴수도 있어요. 파크뷰로 예약하면 창에서 티비탑이 바로 보이고 루프탑에서도 간단한 음료 스낵과 시티뷰를 즐길수 있습니다. 객실 관리 잘 되고 있고, 테이블, 다리미, 탁상거울 등 비품도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스스키노, 삿포로역까지는 도보15분 정도고, 24시간 편의점도 두블럭 정도 가야하는 점은 조금 불편해요. 대신 오도리공원 티비탑에서 출발하는 버스투어를 이용한다면 바로 길건너라 아침 시간이 여유있어서 좋습니다.

로비 분위기도 좋았고 위치도 좋아요. 
저는 스스키노보다 오히려 오도리 공원 가까이라서 좋았어요. 
객실은 좁긴 한데 있을 건 다 있더라구요. 
나무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예요. 
하루는 무슨 행사때문에 루프탑에 못가긴 했었는데 다음날은 루프탑에서 맥주도 마시고 좋았어요 :) 
투숙객중에 한국분들이 90프로같았어요. 

더 로얄 파크 캔버스 삿포로 오도리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