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필리핀에 4번 갔었는데요. 항상 호텔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냈었습니다. 사장님은 한국인이였고 환전 급할때 저한테 달러를 페소로 바꿔준 기억이 납니다.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저렴한 숙박비에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카운터 직원 중 한명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려 새벽에 택시를 타고 이 숙소에 도착했었을때 500페소를 내고 잔돈을 달라하자 택시기사가 잔돈 없다하며 안주려하자 여기 카운터 직원이 택시기사에게 강제로 잔돈 있는거 다 받아내주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한국에서 막 사온 빵을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팁을 차라리 줄 것 그랬나봅니다. 여기는 막탄국제공항에서 택시로(논스톱으로 달릴시에)15분~20분 걸리는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새벽에 세부에 도착하여 잠시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주변에 가이사노 그랜드몰(큰 쇼핑센터)과 마사지샵,바베큐 식당, 막탄닥터스병원 등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어서 처음 온 관광객들도 한번 쯤은 이용 해볼만한 곳입니다. 하발하발(오토바이)이나 트라이시클을 타고 조금만 가면 샹스몰(한국인식당이 몰렸음) 이어졌고 세이브몰(마켓)과도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막탄을 이리저리 구경하기 좋은 위치 입니다. 세부에 가게되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잠깐 자고 아침에 나갈 장소로 선택한 곳이에요. 당연히 가격이 저렴하니 시설이 좋지 않을 걸 감안하고 갔지만 헤어드라이기 정도는 있었으면 하네요ㅜㅜ

깨끗하고 한국인 사장님이라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머물렀네요!

그냥 딱 자고 가기 좋음 외진 곳 이라 좀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