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공항가기

호치민 시내와 공항을 오가는 교통편은 그랩과 택시, 공항버스 등 다양한 수단이 있다. 여행자는 대부분 그랩이나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 요금이 저렴한 공항버스나 노선버스는 알뜰한 여행자에게 인기 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차량 호출 앱 ‘그랩’. 차량을 호출할 때 목적지를 입력하면 운전자와 차량 정보를 알 수 있고,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요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로 사정과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여행자도 자주 이용한다.

공항세(1만동) 및 차량 임대료(9천 1백동), 통행료(5천 - 1만 5천동) 등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경우에만 지불한다. 만약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기사가 공항세를 요구한다면 거절하면 된다.

· 요금 : 벤탄 시장 기준 약 11-12만동 (시간대별 상이) · 소요시간 : 20-30분

출국 일정이 빡빡하거나 그랩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일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그랩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호출 없이 바로 탈 수 있어 편리하다. 공인된 업체가 운영하는 택시 '비나선(흰색)'과 '마이린(녹색)'을 이용하는 게 좋다. 단, 바가지요금을 물지 않도록 가격 정보를 미리 확인하자.

공항세(1만동) 및 차량 임대료(9천 1백동), 통행료(5천 - 1만 5천동) 등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경우에만 지불한다. 만약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기사가 공항세를 요구한다면 거절하면 된다.

· 요금 : 15-20만동 · 소요시간 : 20-30분

시내 주요 정류장에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 여행자는 주로 109번, 49번을 이용한다. 차량 내부가 쾌적하고 공간이 넓어 캐리어를 보관하기도 좋다. 요금은 운전사에게 직접 내면 되고, 그랩이나 택시에 비해 절반 정도라 저렴하다. 혼자 여행하거나 경비를 절약하고 싶은 여행자가 이용하기 좋다.

데탐 거리(Phạm Ngũ Lão)를 지나 공항으로 간다. · 요금 : 2만동 · 운영시간 : 05:45 - 25:00 (20-30분 간격) · 소요시간 : 30-45분

호치민 시내 주요 호텔과 명소를 지나 공항으로 간다. 숙소 근처에 정류장이 있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사이공 호텔 & 타워스, 호텔 마제스틱 사이공, 코스모폴리탄 호텔 등과 오페라 하우스, 노트르담 대성당, 데탐 거리 등에 정류장이 있다. · 요금 : 4만동 · 운영시간: 05:45 - 25:00 · 소요시간 : 30-45분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 152번 버스는 109번 버스와 노선은 비슷하지만, 요금이 훨씬 저렴하다. 벤탄 시장, 팜 응우 라오 거리, 데탐 거리 등에 정류장이 있다. 차량 내부가 좁고, 캐리어가 있으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운영시간도 짧아 여행자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109번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한다.

· 요금 : 5천동 · 소요시간 : 약 60분 (벤탄 시장 기준)

대부분 호텔에서는 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물렀던 숙소에서 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면 온·오프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하면 된다.

숙박했던 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샌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도 많아졌다. 숙소 앞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고 공항까지 한 번에 가기 때문에 편리하다.

· 요금 : 호텔별로 다름 · 소요시간 : 20-30분

호텔에서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설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요금 : 4인승 약 37만동, 6인승 약 82만동 (벤탄 시장 기준) · 소요시간 : 20-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