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 박물관

생선을 발효 시킨 소스이자, '무이네'의 대표 특산품 '느억맘'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판티엣' 지역의 어촌 역사와 '느억맘'의 제조 과정을 조형물과 밀랍 인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옛 어부들이 사용한 배와 그물, 소금 채취 바구니 등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 현지 어부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느억맘' 시식은 물론, 내부 자리한 기념품 숍에서 구입도 가능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부지에 자리한 극장에서는 바다의 전설이나 어부의 생활 모습을 담은 '피셔맨 쇼'가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에 맞춰 전문 무용수들이 진행하는 퍼포먼스, 화려한 LED 조명 및 무대 장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력으로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예술을 통해 풀어낸 현지 어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공연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