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acebook.com/chatamvn.cholon/photos/a.357359567673056/1671423376266662/?type=3&theater
동양적 요소가 가미된 고딕 양식의 건물
베트남인과 중국인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탐 아수' 신부가 1902년에 설립한 성당으로, 차이나타운 '쩌런'에 자리하고 있다. 노란색 성당 건물 외관은 서양의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한자로 적혀 있는 성당 간판과 음과 양을 표현한 지붕 등 동양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하고 있다. 특히, 성당 밖 중국식 정자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에서 동서양의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www.facebook.com/chatamvn.cholon/photos/a.445908102151535/1375863712489298/?type=3&theater
베트남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장소
1963년 독재와 종교 탄압을 실시한 '응오딘지엠' 대통령 형제가 남베트남 쿠데타 세력에 의해 암살당할 처지에 놓이자, 은신하기 위해 이곳에 숨어들어 기도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결국 쿠데타 세력에게 발각되어 사이공에서 처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