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이용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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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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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의 발이자 여행자들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지하철. 노선도 많고, 완행, 급행이 있어 잘못 타면 목적지를 지나쳐버려 첫 이용자들은 긴장하게 된다. 미리 알아두면 쉽게 탈 수 있는 뉴욕 지하철, 트리플이 정보를 모아보았다.
지하철 운행 시간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쉬지 않고 운행한다. 피크타임은 3-5분 간격, 낮에는 4-12분 간격으로, 심야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피크타임은 출퇴근이 몰리는 시간으로 지하철이 매우 혼잡하다. 또한 심야에는 범죄 위험이 있으니 이용을 삼가자.
피크타임
· 오전 : 06:30 - 09:30 · 오후 : 15:30 - 20:00
지하철 요금 및 티켓 구매 방법
뉴욕 지하철은 거리에 상관없이 단일 요금제가 적용된다. 신장 110cm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며, 요금 지급 방식은 정액권과 충전형 교통 카드인 메트로 카드 그리고 비접촉 결제 시스템인 '옴니'로 나뉜다.
알아두면 좋아요!
정액권은 1인 1카드로 기계에서 메트로 카드(1달러)를 사고 무제한 요금(Unlimited)을 선택하면 된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충전형 메트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정액권
· 1회권 : 2.9달러 · 7일권 : 34달러 · 30일권 : 132달러
메트로 카드 (Pay per Ride)
· 우리나라의 충전식 교통 카드. 카드값은 1달러. 최소 충전 금액은 5.8달러. · 1회 2.9달러 차감된다. · 2시간 이내에 1회 무료 환승 가능 · 충전금액만 충분하면 앞사람이 먼저 긁고 나가 뒷사람에게 전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4명이 사용 가능.
옴니 (OMNY)
· 사용하는 카드나 페이 등록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 · 1회 탑승 시 2.9달러, 탭한 날짜 기준으로 7일 이내 12회까지 요금이 부과되며 13회부터 무료. · 옴니 사이트에서 가입 및 카드 등록 후 바로 사용 가능. ·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에 등록 가능.
티켓 구매 방법
역 자동판매기에서 현금 또는 해외 결제용 신용 카드를 사용해 살 수 있다. 카드 구매 시 우편 번호인 'Zip Code'를 넣게끔 되어있는데 외국인의 경우, 다섯 자리에 맞춰 '10000'과 같은 단순 번호를 넣으면 된다.
지하철 노선
2023년 11월 기준, 운행 노선은 23개. A,B,C 등의 문자와 1,2,3 등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색을 공유하는 노선이 많아 색으로 구분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또한 한 개의 선로에 여러 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꼭 노선 이름을 확인하고 탑승해야 한다.
노선도 보는 방법
1. 같은 노선이 중간에 여러 개로 갈라진다.
한국과 달리 뉴욕은 한 노선이 특정 역에서 여러 노선으로 갈라진다. 이런 노선들은 노선의 색은 같지만 갈라진 이후 방향이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빨간색 1, 2, 3 라인은 원래 한 노선. Chambers St에서 갈라져 브루클린 방향 2, 3라인이 생긴다.
2. 일반과 급행이 있다.
일반 열차(Local)는 모든 역에 정차, 급행(Express)은 몇몇 역에만 정차한다. 노선도에서 검은 점은 일반 기차 정차역, 흰색 점은 급행 정차역이다. 피크타임에만 한쪽 방향 급행을 운행하는 노선 (6, 7호선)과, 완행이었다가 특정 지역에서 급행이 되는 혼용 노선도 있다.
· 빨강 : 1 일반/2, 3 급행 · 초록 : 6 혼용/4, 5 급행 · 노랑 : R, W 일반/Q 혼용/N 급행 · 주황 : M 일반/F 혼용/B, D 급행 · 파랑 : C, E 일반/A 급행 · 보라 : 7 혼용 · 갈색 : J 일반/Z 급행 · 회색 : L 완행 · 연두 : G 완행
3. 노선도 역명 아래에 어떤 노선인지 숫자 또는 알파벳으로 쓰여 있다.
역 명과 함께 아래 표기된 노선을 꼭 확인해야 한다. 같은 역 명이라도 지나가는 노선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34 St Penn 역은 A, C, E, LIRR이 지나는 역과 1, 2, 3, LIRR이 지나는 역이 있는데 두 역은 다른 역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동, 서로 나뉜 길은 스트리트(St), 남, 북으로 나뉜 길은 에비뉴(Ave)라고 부른다.
지하철 이용 방법
지하철역 출입구에 쓰인 방향 표시를 먼저 확인하자
우리나라 지하철은 역 내부에서 방향이 갈라지지만, 뉴욕은 역 출입구부터 다른 경우가 많다. 역 입구로 한번 들어가면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 역 입구에 북쪽(업타운과 퀸즈, 브롱스) 또는 남쪽(다운타운, 브루클린)이 표시되어 있으니 방향을 보고 들어가자. 방향 표시가 안 된 지하철역은 역사 안에서 방향과 노선이 갈라진다.
알아두면 좋아요!
업타운, 다운타운 출입구가 서로 가깝게 있는 경우가 많다. 업타운으로 가야 하는데 다운타운 출입구가 보인다면, 길 건너편이나 옆을 찾아보자. 업타운 출입구가 보일 것이다. 'Underpass' 표시가 있다면 지하도를 통해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는 뜻.
지하철 입구 표지판 읽는 방법
1. 8가 역
- N, R 노선을 탈 수 있다. - 방향은 북쪽 업타운을 지나 퀸즈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2. 타임 스퀘어 42번가 역
- S, N, Q, R W 노선과 1, 2, 3, 7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 입구로 들어가면 A, C, E 선을 이용할 수 있는 8 Ave 역과 연결되어 있다. - 업타운, 다운타운 표시가 없어 역사 내부에서 방향이 갈라진다.
주요 관광지와 가장 가까운 역
지하철 이용 팁
· 자판기는 현금, 카드 사용할 수 있다. ‘no cash’ 표시가 있다면 카드만 사용. · 메트로 카드는 적당한 속도로 긁어주면 된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인식이 안 된다. · 들어갈 때는 카드를 인식시켜야 하지만, 나갈 때는 카드가 필요 없다. · 출구 번호가 따로 없으며, 출구 번호 대신 거리 이름을 보고 나가야 한다. · 가방이 커서 나갈 수 없으면 Emergency Exit으로 밀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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