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하는 전주 ‘찐’ 맛집

리뷰 1
저장 238
출처 instagram.com/p/CNz3H0jDyeb
출처 instagram.com/p/CNz3H0jDyeb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전주. 많고 많은 식당 가운데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전주 토박이와 여행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주 맛집 9곳을 소개한다.
현지인이 선택한 콩나물국밥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
전주 3대 콩나물국밥집 중 하나. 토렴식으로 밥을 말아내는 남부시장식의 콩나물국밥을 선보인다. 그래서인지 콩나물의 아삭함이 더 잘 느껴진다. 이곳의 국밥은 시원하고 칼칼한 편이라 해장용으로도 제격인데, 매운 걸 원하지 않는다면 주문 전 덜 맵게 요청이 가능하다. 함께 나오는 수란에 국물 몇 숟갈과 김을 넣어 먹는 것도 별미.
1999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사랑받는
솔가
여러 연예인의 싸인이 눈길을 끄는 갈빗집. 목우촌 무항생제 고기와 최고급 간장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이곳만의 특별한 양념은 특허까지 받았을 정도. 고기를 굽는 불은 두 번 구운 국내산 숯불을 사용해 불향이 강하다. 함께 판매하는 '함흥냉면'도 인기로, 면부터 육수, 양념까지 직접 만들어 한우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전주 로컬의 여름을 책임지는 콩국수 맛집
메르밀 진미집 본점
1975년부터 3대째 운영 중인 곳으로 역사가 깊다. 메밀면을 활용한 다양한 면 요리를 판매한다. 볶은 메밀가루를 사용해 쫄깃함이 살아 있다. 특히 100% 국내산 콩물과 콩가루가 들어간 콩국수가 인기. 소금과 설탕을 함께 넣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시원하게 먹는 것이 더 인기지만, 온국수로도 주문이 가능하니 취향껏 선택하자.
30년간 로컬에게 사랑받은 물갈비집
자매갈비전골
전주의 향토 음식인 '물갈비' 맛집. 전주 한옥 마을과 가까워 인기가 많다. 다른 부위와 믹스하지 않고 오로지 고품질의 갈비만 까다롭게 선별하여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는 국내산과 천연 재료만을 고집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곳만의 전통 숙성법으로 조리된 얼큰한 갈비 전골을 먹은 후에는 꼭 부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자.
전주 음식 명인 1호인 ‘김년임’ 명인이 운영하는
가족회관
1973년에 오픈해 3대째 명맥을 이어온 노포. 중앙에 신선한 육회와 계란 노른자를 얹어 맛과 멋 그리고 영양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전주비빔밥'의 표준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 재료는 전주에서 생산되는 30여 가지 농산물로 만든다. 밥은 사골육수로 지어 차별화를 두었다. 반찬은 무려 11가지가 나와 푸짐한 식사를 선물한다.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인생 떡갈비
에루화
맛있는 떡갈비로 입맛을 사로잡는 식당. 주로 소고기를 이용하는 다른 곳과 달리 돼지고기로 만든다. 여기에 야채를 발효시켜 만든 소스가 더해져 잡내가 없고 담백하다. 익혀서 나오지만, 준비된 불판 위에서 노릇해질 때 먹는 게 더욱 맛있다. 함께 판매하는 동치미 냉면과 비빔냉면과도 찰떡궁합을 이뤄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다가양조장
객리단길에 위치한 전통 민속 주점. 오픈 전부터 웨이팅을 할 정도로 핫하다. 대표 메뉴는 3가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샘플러'와 '새참 세트'. 새참 세트는 보쌈과 골뱅이무침, 빈대떡이 나오는데, 진짜 새참처럼 소쿠리에 나와 인증샷을 부른다. 이곳이 인기인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사장님의 끝이 보이지 않는 서비스로 중간중간 라면, 떡볶이 등이 나온다.
순대 속이 선지로 가득 차 있는
금암피순대
피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일반적인 순대가 쫄깃하다면, 선지로 채운 피순대는 속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순대국밥에도 피순대가 들어가며, 누린내가 없어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전라도에서는 순대를 초장에 찍어 먹어 밑반찬으로 제공되니, 초장과 순대의 조합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오직 돼지갈비찜으로만 승부하는
신돈 조선 별관 본점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이는 곳. 메뉴가 돼지갈비찜 하나뿐이다. 국물이 잘밴 등갈비는 뼈와 고기가 부드럽게 분리되고 잡내 없이 깔끔하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도 궁합이 잘 맞는데, 갈비찜의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메뉴로 구성되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계란찜과 당면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한정수량만 판매되니 늦은 시간에 가게 된다면 미리 전화해 보고 방문하자.
전주 '찐' 맛집 모아보기
리뷰
1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