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5352b679-c7c1-49d1-b7e5-4ee1e75b23fb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곳
일본인 농장주 '구마모토'가 1920년대에 건축한 별장으로, 해방 후 농촌 보건 위생의 선구자 '이영춘' 박사가 거주해 이름 붙었다. 외관과 응접실은 서양식, 복도와 다다미방은 일본식으로 되어 있으며, 이영춘 박사가 거주한 이후 일부를 온돌방으로 개조해 한 건물에 한국, 서양, 일본 건축 양식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내부에는 이영춘 박사에 관한 자료, 가옥에 관한 역사 등을 전시해 박사의 업적과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100여 년이 지난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건물이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고, 건축 당시부터 사용한 고급 가구들도 그대로 남아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