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log.naver.com/hyoyeol/221985275709
군산과 한국의 아픈 근현대사를 만날 수 있는 간이역
하늘색과 민트색을 사용한 파스텔 톤의 색감이 아름다운 폐 간이역. 일제 강점기 당시에는 수탈한 쌀과 곡식 운송 및 강제 징용당하는 사람들이 타던 열차로, 광복 후에는 주민들의 통근과 통학을 위한 열차로 사용되는 등 군산의 근현대사에 중심에 있었던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부에 소설가 '채만식'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동상들이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아름다운 벚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역사에서 아기자기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또한 옛 새마을호를 개조하여 역의 역사를 전시한 '객차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더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