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Korea-Jeonju_Hyanggyo_4341-07.JPG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으로 물든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
유학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지금의 중 ·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 교육 기관.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이황과 이이 등 우리나라 18명의 유학자 위패를 모신 '동무'와 '서무', 유생들이 공부했던 교실 '명륜당' 등 다양한 건물들이 남아 있어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 좋다. 대성전 앞뜰의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비롯해 곳곳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많아 1년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고,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지로 유명하니 향교와 주위를 둘러싼 돌담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기념 사진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