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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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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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을 포함한 호주 동부 해안은 해산물 천국이다. 새우, 킹크랩, 랍스터 등의 갑각류와 바라문디, 스내퍼 등의 생선, 그리고 탱글탱글 싱싱한 굴까지. 호주산 소고기는 또 어떤가. 드넓은 목초지에서 자란 소고기는 요리법을 가리지 않고 맛있다. 풍성한 산해진미로 꾸린 브리즈번 대표 음식을 소개한다.
씨푸드
대표적인 국민 음식
피시 앤 칩스
흰 살 생선에 튀김옷을 입혀 높은 온도에서 튀겨낸 피시와 길게 썬 감자튀김의 조합. 영국에서 유래한 ‘피시 앤 칩스’는 영국 이민자가 많은 호주에서도 거의 전통음식 수준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다른 맛을 내며, 원하는 만큼 조각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대표 맛집
싱싱한 바다의 맛
오이스터
호주산 굴은 양식이 아닌 100% 자연산으로, 향과 식감이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브리즈번 근처의 바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굴은 최상급의 재료로 손꼽힌다. 1다스(12개) 혹은 하프(6개)로 주문할 수 있는데, 함께 나오는 레몬 조각을 짜서 레몬즙 살짝 얹어 먹거나 타르타르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
대표 맛집
오직 퀸즐랜드에서만!
모튼 베이 버그
모튼 베이 버그는 랍스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바닷가재로, 브리즈번 앞바다 모튼 베이 인근에서 많이 잡힌다. 버그(Bug)라는 단어에서 놀랄 수 있지만, 엄연한 갑각류다. 브리즈번과 퀸즐랜드 해안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된다.
대표 맛집
고기 요리
호주의 특색 있는 요리
부시 터커
부시 터커는 캥거루, 에뮤, 악어, 핑거 라임 등 호주의 자연에서 나는 토종 식재료를 전통적인 방식을 이용해서 만든 요리를 말한다. 원래는 원주민들의 전통음식이었지만, 현재는 도시에서도 이를 재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캥거루 스테이크와 크로커다일 립 등은 도전해 볼만한 부시 터커 중 하나다.
대표 맛집
호주인들의 인기 간식
미트파이
고기가 들어간 파삭한 파이. 다진 고기와 걸쭉한 소스를 파이 크러스트에 넣고 오븐에 구워낸다. 조리법만으로는 유럽의 미트파이와 다를 것 없지만, 현지의 재료로 맛을 낸 호주식 미트파이가 궁금하다면 도전해 보자. 특히 브리즈번에서는 거의 길거리 음식처럼 레스토랑마다 흔한 메뉴다.
대표 맛집
베이커리
기분 좋은 달콤함
래밍턴
래밍턴은 호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달콤한 케이크다. 네모반듯한 정육면체 초콜릿 스펀지케이크 위에 하얀 코코넛 가루를 뿌려 극강의 단맛을 낸다. 래밍턴만 먹으면 너무 달지만, 홍차나 커피 등에 곁들여 먹으면 적당한 당도가 유지되어 여행의 피로를 날려준다.
대표 맛집
로컬이 사랑하는 디저트
파블로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로, 머랭을 기반으로 만든다. 바삭한 겉면과 푹신한 내부를 가진 머랭 위에 신선한 과일과 생크림으로 토핑한다. 이렇게 만든 파블로바의 맛은 ‘겉바속촉’ 그 자체.
대표 맛집
퀸즐랜드의 대표 맥주
포엑스 XXXX 맥주
호주에서는 각 주마다 고유한 브랜드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다. 한국에도 소개된 포스터스와 VB(빅토리아 주), 투이스(뉴사우스웨일스 주), 쿠퍼스(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등. 브리즈번이 속해있는 퀸즐랜드 주의 대표 맥주는 ‘포엑스 비터 XXXX BITTER’다. 브리즈번 시내에 공장이 있어서 맥주 공장 투어로도 유명하다.
대표 판매 장소

에디터 박선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새로운 길을 걸어보는 것이 남은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여행생활자. 여행만큼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해 여전히 여행 중이다. <리얼 호주>, <리얼 뉴질랜드>, <프렌즈 뉴욕>, 등의 여행서와 다수의 어린이책, 약간의 인문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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