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곳
강화도 바다를 지키는 중요한 요새. 강화도의 요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손돌목돈대', '광성돈대', '용두돈대' 등이 남아 있다. 특히 1871년 미국이 침공한 신미양요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 알려졌는데, 전투에서 전사한 '어재연' 장군을 기리는 전적비와 병사들의 무덤이 있어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숲과 해안이 어우러진 오솔길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가을철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특히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