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건축 양식
1900년 대한 성공회 초대 주교 '고요한'에 의해 지어진 국내 최초 한옥 성당. 기와지붕과 단청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마치 불교 사찰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서양 바실리카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져 신비로움을 더한다. 경기도 유형 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보기 드문 독특한 형태의 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성당 앞 이곳저곳 둘러보며 산책하기
성당 뒤편에는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길의 '라브린스 걷기' 존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걸으면서 명상이나 기도하기 좋고, 바로 앞에 있는 120년 된 거대한 나무 밑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또한 십자가 비석과 100주년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는 곳에는 강화도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