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북한 땅을 조망할 수 있는 곳
맑은 날이면 저 너머 북한까지 보이는 우리나라 최북단 섬.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으로, 섬 내 2층 규모의 목조 건물 '심청각'은 효녀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와 바다 너머 북녘의 땅을 조망하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세계에서 단 두 곳이라는 천연 비행장 '사곶 해변', 동글동글한 돌이 가득한 '콩돌 해변', 파도와 바람에 깎여나가 만들어진 뾰족한 기암괴석 '두무진' 등 다양한 명소를 볼 수 있으며, 기암절벽과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 누리길 1코스'가 있어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