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유가시마 온천 유모토칸

일본의 옛 전통 가옥의 모습을 하고 있는 료칸 온천으로, 원천수를 순환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내는 카케나가시 방식을 사용하여 쾌적함을 유지하는 곳이다. 실내외로 각각의 효능을 가진 온천탕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노천탕은 숲속에 자리해 있어 흐르는 강바람 소리, 자연경관과 함께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소설 '설국'으로 일본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묵었다는 료칸 온천.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이곳에 묵으며 '이즈의 무희'를 집필했는데, 당시 주인의 손자가 지금 3대째 경영을 하고 있다. 2층의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묵었던 작은 다다미방은 손님들에게 개방하지는 않고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로비에는 이즈의 무희와 관련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