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제대로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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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urti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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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은 본래 꽃과 건어물을 파는 로컬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여행 필수 코스가 되었다. 다낭 시내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워터프런트, 콩 카페 등의 유명 맛집, 다낭 대성당에서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다낭 여행자의 필수 코스
한 시장은 어떤 곳?
한 시장에서는 꽃과 과일, 건어물은 물론이고 각종 생활용품과 베트남 특산품, 액세서리, 옷, 신발, 모자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 시장은 실내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에어컨이 없어 여름철에는 많이 더울 수 있다. 통로가 비좁고 인파가 많아 복잡하므로 가급적 짐을 가져가지 말고, 소매치기를 주의하자.
건어물과 젓갈류 등
한 시장의 1층
1층에는 베트남 특산품인 건어물과 젓갈류를 판매하는 매장이 많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낯선 냄새가 역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빨리 2층으로 올라가자. 커피, 차, 노니 제품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도 고루 진열돼 있는데, 구매한다면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자. 쌀국수, 즉석에서 갈아주는 과일주스 등을 판매하는 식당가가 있어 요기도 할 수 있다.
의류와 잡화
한 시장의 2층
2층에서는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며, 동대문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한국인이 많다. 그만큼 한국어가 잘 통해 쉽게 흥정할 수 있고, 끊임없이 “언니~”를 외치는 호객 행위도 많은 편이다. 여행 중에 가볍게 입을 만한 원피스나 셔츠 류를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아오자이도 맞출 수 있다. 라탄 백과 모자, 짝퉁 신발도 인기 상품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아오자이를 살 생각이 있다면 제일 먼저 2층의 아오자이 매장으로 가서 옷을 맞춘 다음 본격적인 시장 구경에 나서자. 아오자이 제작에는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쇼핑을 마치고 바로 옷을 찾을 수 있다.
한 시장 내 아오자이 추천 매장 모아보기
이것만은 꼭!
한 시장에서 사면 좋은 아이템
알아두고 가면 유용한
한 시장 2층에서 옷 잘 사는 팁
· 가게마다 파는 물건이 대동소이하다. 먼저 여러 가게를 둘러보며 가격을 체크하자. 입구 쪽에 있는 목 좋은 가게가 안쪽에 위치해 찾아가기 힘든 가게보다 가격이 비싸다.
· 흥정은 필수! 무조건 절반 깎고 시작하자. 처음 제시받은 가격이 비싸다고 표현하면 얼마를 원하냐며 계산기를 들이댈 것이다. 상인이 부른 가격의 절반이나 그 이하에서 시작하자. 보통은 그 중간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진다.
· 어지간한 한국어가 다 통하니 어설픈 베트남어나 영어로 진땀 빼지 않아도 된다. 한국어+표정으로 당당하게 흥정할 것.
· 이 매장에서 한 벌, 저 매장에서 두 벌보다는 매장 한곳에서 한꺼번에 구입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흥정도 여행의 재미이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1~2만 동 싸게 사려다가 기분 상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1만 동은 우리 돈으로 겨우 500원이다.
·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색이 진한 옷은 물이 빠질 수 있으니 처음 세탁 시에는 단독 손 빨래를 해보자.
박솔희 작가
수년째 다낭만 파며 『스토리엠 다낭』, 『다낭 홀리데이』를 쓴 베트남 전문 여행작가. 베짱이닷넷(bezzangi.net)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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