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도락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베트남 맥주. 사시사철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는 완벽한 조합이다. 베트남 여행의 필수 요소, 베트남 맥주에 대해 알아보자.
베트남 길거리 생맥주, 비아허이
제대로 된 베트남식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먹자골목이나 야시장의 허름한 노천식당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비아허이(생맥주)를 주문해보자. 현지인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맛난 안주를 즐기는 재미는 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맥주’라는 수식답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수가 낮아 너무 싱겁다는 평가도 있지만 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청량감은 최고.
출처 shutterstock.com
추천 베트남 맥주
전체 알코올 소비량 가운데 맥주가 95%를 차지할 정도로 베트남인들의 맥주 사랑은 유별나다. 지역별 다양한 맥주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대형 마트에 가면 다양한 맥주를 구입할 수 있다.
비아 하노이
하노이 대표 맥주. 베트남 맥주 특유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tourtips.com
비아 사이공
사이공 대표 맥주. 진한 맥아의 맛에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 좋은 원료를 써 마니아들이 많다.
출처 tourtips.com
후다비어
흐엉 강물로 만든다는 후에 지역 로컬 맥주.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들어 현지에서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출처 www.ebay.com.au/itm/Huda-Gold-Vietnamese-Premium-Lager-Bottles-330mL-case-of-24-International-Beer-/302322232279
하리다
하노이 지역 맥주로 베트남 항공을 타게 되면 기내 서비스로 제공되곤 한다. 다소 싱겁다는 평가.
출처 www.facebook.com/HalidaBeer/photos/a.880180432073744/937231856368601/?type=3&theater
비아 라루
다낭 지역의 맥주. 톡 쏘는 홉의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과일 맛 등 종류가 다양하다.
출처 www.facebook.com/BiaLarue/photos/a.280399358760670/284032528397353/?type=3&theater
비아 333
베트남 전역에서 인기 있는 맥주. 일명 ‘바바바맥주’라고도 부른다. 가볍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출처 tourtips.com
타이거 맥주
원래는 싱가포르 맥주 브랜드지만 베트남에서 워낙 많이 소비돼 베트남 맥주로 오해받기도 한다. 톡 쏘는 시원한 맛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로 식당에서 판매한다.
출처 tourti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