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설계한 황제
약 35년간 베트남을 통치한 '뜨득 황제'의 시신이 잠들어 있는 황릉으로, 다른 황제의 무덤들과는 달리 황제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의 대부분이 목조양식으로 지어져 많은 부분 소실되었지만, 황릉 내 호수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기 좋다.
예술에 능통했던 황제
뜨득 황제는 대외적으로 쇄국 정책을 펼치고 기독교를 탄압한 왕이었지만, 철학과 예술에 능통해 약 600편의 시와 서화를 남겼다. 황제릉의 설계 역시 그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뜨득 황제릉에 있는 50여 채에 달하는 건물은 세련되고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다. 뜨득 황제 살아생전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가 이곳에 머물며 시를 쓰고 꽃을 감상하며 지냈다고 한다.
출처 http://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36920559/ea8cf6ab-b091-4fa3-ba4f-05441d37e8a0-1099434.jpg?id=172735
바이딘
뜨득 황제의 릉이 있는 곳
출처 http://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31086478/70e37537-1391-4afb-93fe-702d5de2bdd1-368534.jpg?id=129125
호아키엠
뜨득 황제와 황후의 위패를 모신 사당
출처 http://media.triple.guide/titicaca-imgs/image/upload/v1556799703/b3e4967f-aa65-4841-b3e2-b6528049087c-3160064.jpg?id=415862
루키엠 호수
뜨득 황제가 꽃을 보며 독서를 즐기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