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편을 이용한 여행자는 칼리보 국제 공항으로, 마닐라를 경유해 온 여행자는 까띠끌란 공항으로 도착할 것이다. 두 공항 모두 보라카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까띠끌란 선착장을 거쳐 보트를 타야한다. 이동 과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으니 미리 이동 수단을 결정해두자.
알아두면 좋아요!
· 칼리보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면 버스나 밴을 이용해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먼저 가야한다. 이후 보라카이의 각반 선착장까지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루트.
· 까띠끌란 공항 도착 시에도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칼리보 국제 공항보다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덜 걸린다. 트라이시클이나 택시,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해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 후 보라카이의 각반 선착장까지 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한다.
· 기상악화로 까띠끌란 선착장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타본 선착장을 이용한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하게
픽업 서비스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가는 버스와 보라카이까지 가는 배편, 각반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은 비싼 편이지만 이동 수단별로 표를 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간단정보
· 요금 : 1,200페소
· 소요시간 : 약 3시간
출처 southwesttoursboracay.com/reservations/
저렴한 요금이 장점
세레스 버스
공항에서 Ceres Liner Terminal에서 세레스 버스를 타면 된다. 선착순으로 탑승하며, 버스 요금은 탑승 후 기사에게 지불한다. 요금은 저렴하지만, 버스 터미널까지 트라이시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간단정보
· 요금 : 147페소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출처 facebook.com/178145442373346/photos/a.178149209039636/183732885147935/?type=3&theater
공항에서 바로 선착장으로
아일랜드 스타 익스프레스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기 때문에 세레스 버스보다 더 빨리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선착장 하차 후 탑승하는 배편이나, 보라카이 섬 도착 후 호텔이나 리조트까지 데려다주는 상품도 판매하니, 원하는 상품으로 구매하면 된다.
간단정보
· 요금 : 칼리보 국제공항 450페소, 까띠끌란 공항 200페소 (터미널 요금 및 환경 요금 별도)
· 소요시간 : 칼리보 국제공항 출발 시 약 1시간 30분 / 까띠끌란 공항 출발 시 약 15분
출처 islandstarexpress.com/rates-services/
선착장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택시
공항을 나오면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들이 많다. 가격은 비싸지만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1,000-1,300페소 사이이며 흥정이 필요하다. 한인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택시들은 예약도 가능하다.
간단정보
· 요금 : 1,000-1,300페소
· 소요시간 : 약 1시간
출처 shutterstock.com
단거리 이동의 기본이 되는
트라이시클
칼리보 국제 공항에서 세레스 버스를 타러 갈 때, 까띠끌란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이동할 때, 보라카이 도착 후 각반 선착장에서 호텔이나 명소까지 이동할 때 등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 보통 4명에서 6명까지 탑승한다. 짐이 많거나 일행이 많다면 카니발 형태의 멀티캡 탑승을 추천한다.
간단정보 (각반 선착장-화이트 비치 기준)
· 요금 : 트라이시클 대당 120-200 페소, 멀티캡 인당 40페소
· 소요시간 : 약 10-15분
간단정보 (까띠끌란 공항-까띠끌란 선착장)
· 요금 : 50-75페소
· 소요시간 : 약 5-10분
출처 wikimedia.org/wiki/File:Tricycle-Philippines-Dumaguete.JPG
필리핀의 전통 배
방카
까띠끌란 선착장에 내렸다면 '방카'라고 불리는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진입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방카 뱃삯, 환경세, 부두세 등을 각각 계산하면 티켓을 끊을 수 있다. 예약은 필요 없으며 현장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다. 배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밤에는 약간 시간이 걸린다.
간단정보
· 요금 : 200-250페소 (환경세 75페소, 부두세 100페소 포함)
· 소요시간 : 약 10분
알아두면 좋아요!
· 티켓을 예매할 때 간단한 서류를 작성해서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때 예약한 호텔이나 리조트 예약 내역을 확인하니 꼭 숙소 바우처를 챙기자.
· 탑승 비용은 주간 30페소, 야간 100페소로 시간대마다 다르다.
· 환경세는 보라카이로 들어갈 때만 내면 된다.
· 무거운 짐이 있다면 20페소를 지불하고 포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