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로 보는 도쿄 쇼핑 팁 & 추천 스팟

쇼핑을 하기 위해 도쿄에 가는 건 아니지만, 도쿄에 가는 이상 쇼핑을 포기할 순 없다. 최신 트렌드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대도시답게 도쿄의 쇼핑 아이템은 무궁무진. 짧은 일정, 효율적인 쇼핑을 위해 품목별로 추천 팁을 준비했다.

서정적인 소녀 이미지의 지유가오카, 자유로운 패션 피플 느낌의 다이칸야마 일대에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소품점이 가득하다. 넋 놓고 구경하다 보면 몇 년 후에는 우리나라에 유행할 것만 같은 예감에 몇 번이고 지갑을 열게 된다.

‘일본의 이케아’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생활용품 전문점. 가성비 좋고 디자인 훌륭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하다.

품질 좋고 센스가 느껴지는 상품들이 모여있는 가게로 문구류, 식기, 화장품과 인테리어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다이소의 새로운 브랜드. 심플 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용품부터 문구, 주방용품까지 다양하며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결제는 셀프로 하면 된다.

꽤 오랫동안 ‘MADE IN JAPAN’이 주는 신뢰는 대단했다. 일본의 섬세한 기술력은 카메라, 오디오 기기, 미용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아키하바라 중심으로 엄청난 규모의 전자상가가 있다.

신주쿠, 아키하바라 등에 위치한 오랜 전통의 전자제품 상가. 카메라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등을 직접 사용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신주쿠의 명물로 유명한 돈키호테에서도 웬만한 가전제품은 다 살 수 있다. 없는 게 없어 구경하는 재미는 덤.

신주쿠, 시부야 등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 여러 개를 동시에 사면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비록 언어는 달라도 여행지에서 잠시 들르는 서점은 들뜬 마음을 다독여주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품질도 좋고 디자인도 훌륭한 각종 문구류는 선물용으로 그만. 큰 역사가 있는 번화가에는 대부분 대형서점이 있다. 간다 중고서적 거리에서 고서적을 뒤적여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일본에서 가장 큰 아동도서 전문점이다. 대부분 그림책 위주라 언어를 몰라도 큰 어려움이 없다. 아이와 함께 들르면 좋다.

1927년에 오픈한 오래된 역사의 서점.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오래된 역사만큼 디지털 미디어 상품 등 최신 트렌드에 앞장서는 데도 유명하다.

일본 최대 규모의 문구 잡화점. 긴자, 시부야, 마루노우치 등등에 지점이 많다. 필기도구, 미술용품은 기본, 각종 기념품도 판매한다.

도쿄의 스트리트 패션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품 브랜드부터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커스텀 아이템까지. 하라주쿠, 시부야 지역과 긴자 거리가 유명하다.

신주쿠를 대표하는 여성 패션 쇼핑몰.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패션몰뿐만 아니라 식당가도 훌륭하다.

시부야와 오모테산도를 이어주는 거리로 최신 유행을 보려면 이곳에 찾아가면 된다. 도쿄를 대표하는 패션 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부야역, 메이지 신궁 마에 역 주변.

하라주쿠 지역의 랜드마크. 남성복과 여성복, 주얼리, 패션 소품 등 여러 유명 브랜드 상점이 입점해 있으며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메이지 신궁 마에 역, 하라주쿠 역 주변.

시부야 번화가의 랜드마크. 최신 패션의 메카이지만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액세서리와 화장품, 브랜드 의류가 많다. 시부야 역 근처.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인 꼼 데 가르송의 모든 컬렉션을 비롯, 세계적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진열되어 있다. 긴자 역, 신바시 역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