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에서 운영하는 고속 열차로, 도쿄 역, 시부야 역, 신주쿠 역, 오다이바 등 도쿄 시내 곳곳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도쿄 역까지 약 1시간, 신주쿠 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목적지 안내판에 한국어가 표시되고, 화장실과 짐 보관 공간이 있다는 것도 장점.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경우 왕복 패스 구매를 추천한다. 따로따로 끊는 것보다 저렴한 금액인 5,000엔에 구매가 가능하다. 단, 첫 사용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니 참고.
📝 스카이라이너 vs 나리타 익스프레스?
모두 나리타 국제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수단이지만 행선지, 소요 시간, 요금에서 차이가 난다. 스카이 라이너는 닛포리, 우에노 지역을,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 역, 신주쿠 역, 시부야 역, 요코하마 등 비교적 다양한 행선지를 커버한다. 여행 계획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수단을 선택하자.
✅ 간단정보
· 요금 : 편도 3,070엔 (도쿄 역 기준)
· 소요시간 : 약 53분 (도쿄 역 기준)
· 탑승처 : 1터미널 나리타 공항 역 / 2, 3터미널 공항 제2빌딩 역
공항에서 도쿄의 주요 지역 또는 호텔로 연결되는 주황색 버스. 도쿄 역, 신주쿠, 시부야, 긴자 등 주요 지역과 하얏트 리젠시 도쿄, 힐튼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 신주쿠 워싱턴 호텔 메인 등 주요 호텔에 정차한다. 소요 시간은 목적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0분~90분 사이에 도착하는 편. 배차 간격은 약 20분~30분이다.
환승이나 추가 이동 없이 시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정차하는 역 또는 호텔에 머물 경우 이동 거리가 짧다는 장점이 있다. 탑승 전 수하물을 맡기면 번호가 적힌 'Baggage Check' 티켓을 준다. 잘 보관하고 있다가 하차 시 해당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 참고 사항
예약을 하지 않고 공항에서 바로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성수기나 바쁜 시간대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실물 티켓 없이 QR 확인 후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 간단정보
· 요금 : 편도 3,600엔 (신주쿠 역 기준)
· 소요시간 : 약 2시간 (신주쿠 역 기준)
· 탑승처 : 각 터미널 1층
· 운영시간 : 07:05 - 25:55
나리타 국제공항과 도쿄 역, 긴자 역 등을 연결한 이동 수단. 요금이 1,500엔으로 '1,500엔 버스'라고 불린다. 다른 수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많다. 사전 예약 없이 자율좌석제로 운행하며 각 터미널 내 자리한 티켓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구매하면 된다. 수하물은 1인당 캐리어 1개만 가능하다.
✅ 간단정보
· 요금 (편도) : 편도 1,500엔, 어린이 750엔 / 심야·새벽 편도 3,000엔, 어린이 1,500엔
· 소요시간 : 약 1시간 20분 (도쿄 역 기준)
· 운영시간 : 07:30 - 23:20 (3터미널 기준)
· 탑승처 : 1터미널 7번 / 2터미널 6번 / 3터미널 5번
비싼 열차 금액이 부담이라면
5️⃣ 스카이 액세스
출처 shutterstock.com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비슷한 열차. 스카이 라이너와 함께 게이세이에서 운영 중이다. 스카이 라이너의 금액이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소요시간은 다소 오래 걸리지만, 닛포리 역과 게이세이 우에노 역 외에도 아사쿠사 역과 시나가와 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스카이 액세스와 스카이 라이너는 탑승장이 같기 때문에 출발 시간을 꼭 확인하자.
✅ 간단정보
· 요금 : 편도 1,280엔 (게이세이 우에노 역 기준)
· 소요시간 : 약 70분 (게이세이 우에노 역 기준)
· 탑승처 : 1터미널 나리타 공항 역 / 2, 3터미널 공항 제2빌딩 역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추천
6️⃣ 택시
출처 tourtips.com
짐이 많거나 밤늦게 공항에 도착했다면 택시를 이용해도 좋다.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하다. 거리별로 요금이 달라지며, 공항 내 마련된 택시 탑승장에서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혹여나 바가지요금이 걱정된다면, 정액제로 운영하는 '에어포트 택시'를 추천한다. 단, 이용하는 고속도로에 따라 요금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