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호텔 근처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곳.
50층 스미토모건물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옆에 피자가게, 중화요리 가게 등도 같이 있다.
그리고 가게들 앞에 꽤 넓은 공간에 광장이라는 이름을 붙여 테이블 의자를 두고 근사한 피아노 한대를 놓아 일반인들이 구경도 하고 연주할 수 있게 오픈한 것이 특색있었다 
연주하는 분들은 연주자 뒤로 줄을 섰는데 약간은 남루한 차림의 등이 굽은 나이드신 남자분이 앉자마자 말도 안되게 멋지게 연주하여 소름이 끼쳤었다. 
이날은 평일 저녁이었는데 7시에 피아노를 정리해버려서 그 후에 들을 수 없었지만 매일가서 듣고 싶은 곳이었다. 
카페는 안과 바깥 전부 좌석이 있는데 당연히 바깥 좌석을 추천하며 일본식 떡과 차세트를 추천한다
유명한 것은 이 차세트와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말차라떼인 것 같은데 가격대비 제일 맛이 별로여서 많이 남겻다. 커피도 따로 시켰는데 커피도 맛있었고 요리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디저트를 노리고 간터라 주문을 하지는 않았다. 

음..너무 기대햇어서 그런지...
너무 별로요
호지차녹차는 맛잇어요
근데 저 떡?같은건 별로요
식감이 콧물 느낌......
그냥 가서 녹사라떼나 녹차케이크 이런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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