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res.cloudinary.com/titicaca-imgs/image/upload/v1530373134/7f44fd5c-05fb-4653-8abf-0e8c9b2ebeaf-637366.jpg?id=124153
바다 한가운데에서 등대를 배경으로 남기는 멋진 기념사진
'에게르셀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극동 러시아 최남단 지역의 등대. 1876년 건설된 등대로, 연해주를 탐험한 '구스타프 에게르셀드'의 이름을 따 불리게 되었다. 과거 좁은 항로로 들어오는 선박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였으나, 현재는 썰물 때 등대로 향하는 길목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이 재현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길이 열린 바다 위에 자리한 등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여름에는 드넓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를 걸어보는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