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라스베가스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 무대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익스트림 놀이 기구와 심장을 마구 뒤흔드는 나이트클럽까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라스베가스에서 화려함과 짜릿함의 극치를 체험해 보자.

‘태양의 서커스’로 잘 알려진 오 쇼. ‘물’로 시작해 ‘물’로 끝나는 쇼라 할 수 있다. 무려 600만 리터에 가까운 물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공연장에서 사라지질 않나, 반대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금세 물이 차오르기도 한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싱크로나이즈, 짜릿한 다이빙, 화려한 댄스 등을 선보이는 멋진 배우들에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의상부터 소품까지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몰입도 강한 명품 공연.

태양의 서커스 팀이 선보이는 4번째 쇼로,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쌍둥이 남매의 모험 이야기로 공연은 불, 공기, 물, 땅 등의 총 네 가지 장면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인간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표현해 공감을 자아낸다. 36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사각형 무대가 스토리에 따라 눕혀지기도 하는 등 순간순간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동반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쇼.

1993년부터 이어져온 서커스로 현재 태양의 서커스 중 가장 오래되었다. 쇼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쇼' 외에도 다양한 곡예와 공중 부양, 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져 서커스를 처음 경험한 여행자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두 아이가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보기 좋다.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은 불가하니 눈으로 가득 담고 오자.

클래식 공연이 아니기 때문에 캐주얼한 복장도 상관 없다. 단, 화려한 도시와 세계 최고의 명품 공연을 관람하는 분위기에 맞게 센스가 돋보이는 옷을 고를 것을 추천. 이곳에서만큼은 연예인처럼 화려하게 꾸며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공연장마다 다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자리가 모두 다르다. 단, 좋은 자리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책정돼 있어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 오 쇼 : 103섹션 · 카 쇼 : 102섹션 G-K열

라스베가스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스트라토스피어 109층 건물 꼭대기에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놀이 기구가 있다. 급강하하는 자유낙하 라이드인 빅 샷, 롤러코스터형 시소 놀이 기구인 엑스 스크림, 기네스 북에 오른 스카이점프, 어마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는 인서니티까지! 간혹 날씨가 좋지 않거나 점검 중일 때는 이용할 수 없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자.

유럽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 호텔 자체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는 그랜드 커낼 숍스에 있는 곤돌라.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곤돌라는 연인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놀이 기구다.

세계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동시에 무려 1,120명이나 태울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약 170m에 달하는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라스베가스의 풍경이 일품. 총 28개의 각 객실 안에 40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총 30분 동안 다양한 고도에서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캐빈 안에 오픈 바가 있는데 만 21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MGM 그랜드 호텔 내 있는 하카산 나이트 클럽은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음악 퀄리티부터 조명과 인테리어까지 최상이라는 평가. 대중적인 분위기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에 있는 클럽으로 라스베가스 대표적인 클럽 중 한 곳이다. 총 3층 규모로 큰 편이지만 늘 대기 줄이 있을 만큼 인기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숙박하거나 게스트 리스트로 예약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나이트 클럽뿐만 아니라 데이 클럽도 운영하니 참고할 것.

윈 호텔에 위치한 클럽으로 인테리어와 음향 시설 등 무려 1천억이 넘는 금액을 들였다. 국내외 연예인들이 자주 즐겨 찾는 클럽으로 유명하며, 클럽과 연결된 아웃도어 클럽에는 수영장까지 있다. 세계 최정상 레벨의 디제이들에 신나는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