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 없는 도시, 하코다테

홋카이도 3대 도시 중 하나로 자연과 도시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도시. 도심을 산책하며 역사적 아름다운 건물을 둘러보고 따뜻한 온천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볼거리, 놀거리, 음식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하코다테를 탐험하자.

하코다테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산을 오를 때, 로프웨이에서 바라보는 야경부터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바다와 인접한 도시의 휘황찬란한 불빛이 별처럼 반짝인다.

· 타러 가는 법 : 노면전차 주지가이 역에서 로프웨이 산로쿠 역까지 걸어가 로프웨이에 탑승 (도보 약 9분) · 운영시간 : 하절기(4월 20일 - 9월 30일) 10:00 - 22:00 / 동절기(10월 1일 - 4월 19일) 10:00 - 21:00 · 요금 : 편도 1,200엔 / 왕복 1,800엔 · 소요시간 : 약 3분

고료카쿠 공원은 별 모양의 요새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현재는 공원으로 가꾸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이 되면 핑크빛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사진 찍기에 더없이 좋다. 고료카쿠 공원 내에서 산책도 즐기고 전망대에서 고료카쿠를 한눈에 감상해 보자.

마쓰쿠라가와와 하코다테의 쓰가루 해협이 만나는 곳에 위치했다. 노면전차 유노카와 온천 역에 하차하면 바로 무료 족욕장이 보인다. 족탕의 여유를 즐긴 후 온천마을 산책에 나서보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어화관을 추천.

· 2024년 8월 21일 기준, 임시 휴무 중. · 가는방법 : 하코다테 역에서 96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이동, 하코다테시 열대 식물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7분. 택시로 이동할 경우 약 15분 소요. · 당일 입욕료 : 500엔

하늘색과 노란색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로,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모토마치 공원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외관뿐만 아니라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항구의 전경 역시 아름다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교부하니 참고하자.

카이센동 맛집으로 유명한 하코다테 아사이치에는 약 25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대표적인 해산물을 외에도 야채, 과자 등 하코다테 거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한 재료들이 가득하다. 세계 2차 대전 직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역사도 깊은 곳. JR 하코다테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한 시간은 기본으로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인 카이센동 맛집. 하코다테 아침 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인 여행자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들리는 곳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 입맛과 예산에 맞춰 주문해 보자. 아침 시장 특징상 새벽 일찍 문을 열고 점심이 지나면 영업을 종료하니 참고할 것.

전통 있는 라멘집으로 1930년부터 운영 중이다. 대표 메뉴는 시오 라멘(소금 라멘)으로 돼지뼈, 닭, 다시마 등을 우려낸 진한 국물이 특징. 손님들로 늘 북적이지만, 음식도 빨리 나오고 회전율이 높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럭키 피에로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수제 햄버거 집으로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화교인 창업자의 영향으로 메뉴에 차이니즈 치킨버거가 있는데 친숙한 간장 양념 맛으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녹인 치즈와 감자튀김을 머그잔에 담아 내주는 라키포테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