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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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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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땅과 강렬한 햇빛, 온난한 기후 덕분에 훌륭한 식재료가 지천인 이탈리아. 우리나라 서울에 다양한 지역 음식이 모여 있는 것처럼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서도 이탈리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 그럼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러 떠나볼까? 본 아페띠토(Buon Appetito, '맛있게 드세요'의 이탈리아어)!
익숙하지만 다른 맛
카르보나라
대표적인 로마 음식으로 스파게티 면에 달걀노른자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베이컨, 후추를 넣어 섞은 요리다. 소스가 많은 우리나라의 카르보나라와는 달리 뻑뻑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게티를 먹을 때 숟가락과 포크를 모두 사용하는 건 미국식 문화. 보통 접시에 포크를 대고 돌리거나 그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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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이탈리아 중부 작은 도시, 아마트리체에서 만들어진 토마토소스와 파스타 부카티니 면이 어우러진 파스타. 페페론치노가 들어가 살짝 매콤하다. 산간 지방에 있다 보니 올리브오일을 구할 수 없어 삼겹살 같은 돼지기름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덕분에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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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
피자 비앙카
과거 가난한 서민들이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어 먹던 빵을 로마인들이 발전시킨 음식이다. ‘포카치아’라고도 부른다. 빵 위에 취향별로 토핑을 올려 먹는다. 정통 로마식은 바삭한 피자 도우에 올리브오일과 소금, 허브만 들어있다. 오래되면 질긴 편이니 갓 구웠을 때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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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식 피자 특유의 바삭함
로마식 피자
피자의 고향 나폴리와 달리 바삭한 도우가 로마 스타일이다. 요즘에는 직사각형 틀에 구워 잘라서 파는 피자 알딸리오(Pizza al taglio)도 즐긴다. 무게를 재서 피자값을 받는 방식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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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보여도 다채로운 맛
브루스게타
바게트 같은 바삭한 빵에 각종 재료를 얹어서 식사 전에 먹는 요리다. 보통 살라미 또는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먹는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그냥 빵처럼 보이지만 한 번 먹고 나면 계속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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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고기가 더해진 요리
로마식 살팀보카
살팀보카는 너무 맛있어서 ‘입으로 뛰어들다‘라는 뜻. 저민 송아지나 양고기 덩어리를 햄으로 감싸 버터로 구워낸다. 고기와 고기가 합쳐지니 맛이 없을 수 없다. 허브인 세이지를 끼워 상큼한 맛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로마가 속한 라치오 지역의 플라스카티(Frascati) 와인이나 토스카나의 키안티(Chianti) 와인과 함께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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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염분이 있어야 더 잘 자라는 아티초크는 로마가 아닌 근교 라디스폴리가 주산지다. 하지만, 크고 신선한 아티초크가 사람이 많은 로마에 가장 많이 배송되어 '로만 아티초크'라 불린다. 4월 말에는 아티초크의 제철로 축제가 열리니 이때 로마를 방문한다면, 꼭 맛보자. 일반적으로 갈색이 될 정도로 바싹 구워서 먹으며,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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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코다 알라 바치나라
우리나라의 소꼬리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꼬리와 함께 토마토, 샐러리 등의 야채를 넣고 끓여 먹는 로마의 전통 요리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로마 여행에서 몸보신하기 안성맞춤. 푸짐하게 먹을 때는 뇨끼(이탈리아식 수제비)를 넣어서 조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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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 디저트
티라미수
부드럽고 달콤한 맛 덕분에 기분 좋아지게 한다는 이름을 가진 디저트. 커피와 마스카르포네 치즈, 핑거 쿠키 등을 넣어 만든다. 레스토랑별로 그곳만의 레시피로 만든 티라미수를 판매해 식사 후 디저트로 맛보길 추천한다. 가장 유명한 티라미수 맛집은 스페인 광장 근처에 자리한 '폼피(Po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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