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Guestroom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형 객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형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커플이나 허니무너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가장 작은 객실 조차 41㎡로 넓은 크기를 자랑하며, 대부분 객실이 욕실과 화장실, 세면대 모두가 분리돼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 객실 마룻바닥으로 되어 있어 먼지 날림없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으며, 라나이가 있어 가든뷰와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물놀이 후 옷을 건조하기도 좋다.

포토존이 있는 리조트 전용 비치

리조트의 네이밍처럼 리조트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선베드와 타월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얀 외관이 돋보이는 선착장은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오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포토존이니 놓치지 말고 기념사진을 꼭 남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

전용 비치 말고도 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우선, 오쿠마 비치를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 시설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외에도 수영장 내에는 키즈풀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잘 꾸며진 산책로, 레스토랑, 기념품숍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6년전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입니다. 그때 리조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간게 아쉬워서 다시 방문했어요!!
4박5일중 이틀은 해외 휴양지 온 기분 느끼고 싶어서 예약했는데 내부 시설은 노후화 되었어도 너무너무 좋아요~
날씨까지 좋아서 힐링 제대로 가네요~ 🥰

너무좋음!
조용하고
무슨날인지
(주말이라그런지)
바닷가모래위작은불꽃쇼와공연
야간수영장조명및
재즈가수공연
매우좋았음
깨끗하고좋음!
단 레스토랑전부일찍닫음...
야간에노느라고또허기짐..
pm10쯤..먹을게없음..
별보면서20분거리
이자까야감..나름추억생김ㅎㅎ
단..거기도일찍닫음..
결국차끌고편의점행..
근처에식당없는게단점..
참고하시길..
**우표붙은엽서
방에있길래써서
우체통에넣었더니
잘왔음ㅎㅎ

2월에는 비가 정말 많이 와서 7일동안의 여행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없었으며 파란 하늘을 보여준 날도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대석림산과 해도곶을 보러 갔는데 급격한 기상악화로 급하게 숙소를 잡았는데 그것이 ‘오쿠마’였다. 
지도를 보고 어떤 곳일지 상상하며 갔는데 예쁜 해변을 끼고 있는 아주 한적한 시골동네의 느낌이었다. 시골길을 가고 있다가 갑자기 리조트가 나타나지만 위화감 없이 자리잡고 있었다. 

리셉션
오쿠마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리셉션을 찾았는데 당일 예약이라서인지 직원은 나의 예약을 찾지 못하고 헤맸다. 직원은 정중하고 친절하지만 감정이 섞이지 않아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방 컨디션
비수기이고 평일이기에 163천원에 조식이 포함된 방으로 예약한 나의 방은 리조트에서 가장 끝에 위치한 곳의 3층이었다. 짐은 없기 때문에 열쇠만 받아 갔는데 정원과 건물이 적절히 조화된 길을 5분정도 열심히 걸었던 것 같다. 리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은 매우 컸으며 큰 창과 테라스가 있어 개방감이 좋게 느껴졌다. 3인실인 나의 방은 침대가 나란히 위치해 두명인 우리는 어느 침대를 사용할지 고민하기도 했다. 침대 사이즈는 싱글사이즈로 커버는 깨끗했으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존재했으며 가구는 전체적으로 오래되고 낡았다. 
방에서 인터넷은 지원되지 않았지만 휴대용와이파이를 가지고 갔기에 불편하지 않았고 
대체로 깨끗한 편이었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곳이다보니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었지만 사우나를 이용했기에 사용하지 않았다. 

주변
일단, 리조트 자체에 조경을 신경쓰는 듯 보였으며 이 곳의 메인은 바닷가인 듯 하다. 
내가 간 날은 비가 온 날이라 바다색이 발현되지 못했지만 충분히 아름답게 느껴졌다. 바닷가에는 깨진 산호가 그득했고 조개마다 작은 게들이 들어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대부분 리조트 이용객들만 이용하는 바닷가라 아주 한적했으며 해변 크기 또한 큰 편이었다. 
해변 앞에는 예쁜 야외수영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조명과 석양이 더해져 더욱 운치 있어 보였다. 내가 간 2월에는 개장하지 않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바로 옆 스파를 이용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스파
직원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고 들어가면 옷을 갈아입는 곳과 온천시설이 있는데 리조트 시설에 비해 아주 작아서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 

식당
우리는 ‘이쥬’라는 곳에서 석식을 이용했는데 단품과 스페셜셋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시미세트와 오키나와 지역음식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은 같지만 가성비는 후자가 훨씬 좋았다. 식당 규모와 손님의 수에 비해 직원이 많아 반응속도는 매우 빨랐으며 또한 매우 친절했다. 
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사진을 찍어주거나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기도 해서 고마웠다. 

조식
생각보다 많지 않은 종류와 음식 퀄리티가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았다. 점수는 5점 만점에 넉넉히 줘서 3점.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고 보통 호텔의 조식은 소량씩 주는 반면 이곳은 모두 많이 줘서 배부르게 할거야~ 라는 느낌이 강했고 특히 된장국은 한그릇만 먹어도 배부를만큼 많이 주셨다. 물론 맛이 있었다면 다 먹었겠지만 거의 대부분 남겼으며 아침은 낫토3개와 밥으로 해결했다. 

기타
리셉션을 기준으로 동편과 서편에 세탁물을 세탁하고 말릴 수 있는 장소가 있었고 세제도 아주 넉넉히 있어서 며칠동안 비에 젖어 매일 갈아입어야 했던 옷들을 세탁하고 정비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건조기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아 두 번정도 돌려야 했고 거리가 멀어 방에서 오가기 귀찮았다. 
주변에 마트가 없어서 2~3키로 거리의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아주 예전에 맡았던 시골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비가 온 후라 아주 많은 달팽이들이 인도로 산책을 나와서 빠작빠작 소리를 들으며 다녀와야했다. 운명을 달리한 달팽이들의 명복을 빈다.

가격대비 짱.
시설은 살짝 노후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 영어가 수준급은 아니나
숙소이용에 관련된 질문이나 
의문점에는 친절히 대답해 주심.
리셉션부터 객실까지 코앞이지만
골프카트로 짐을 싣고 함께 이동.
사우나 무료 이용이 참 좋았고
비가 오고 흐린 날씨덕에 
비치와 인공풀장 이용은
제한되어 다소 아쉬움이 남았네요.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