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정글을 나는 그네, 스윙 스팟

요즘 발리, 특히 우붓에서 가장 핫한 액티비티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스윙’이 아닐까. 기다란 로프로 이어진 그네에 몸을 싣고 공중을 가르며 우붓의 초록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윙! 여기에 원색의 드레스까지 코디해 주면 인생 최고의 컷이 탄생한다.

✔ 의학적 질환(고혈압, 간질, 임산부, 고령자, 유아 등)이 있으면 스윙 체험 불가 ✔ 동영상 라이브, 상업 촬영, 드론은 촬영 금지 ✔ 롱 드레스, 스윙 안전장치를 대비한 속바지는 필수 ✔ 원하는 드레스 컬러 선택 가능 ✔ 스윙 업체 직원이 대신 사진을 촬영해 줄 경우 서비스 팁(5만 루피아 정도)을 주는 것이 매너

대규모 테마파크처럼 조성한 우붓의 대표 명소. 여러 가지의 스윙 패키지를 갖추고 있어 원하는 스윙을 골라 타면 된다. 스윙은 뜨갈랄랑의 계단식 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이 밖에도 버드 네스트, 댄싱 브리지와 같은 포토 스팟과 카페,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했다. 사진작가가 상주해 퀄리티 높은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윙을 타지 않더라도 입장하는 사람은 모두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니 참고하자.

뜨갈랄랑의 계단식 논 뷰를 만끽하며 스윙을 즐길 수 있는 곳. 단, 원칙적으로 당일 방문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싱글 스윙, 탄뎀 스윙, 리브라 스윙 등 무려 6가지 스윙과 버드 네스트, 치킨 네스트, 빅스톤 등 아기자기한 포토 스팟까지 마련되어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업체에 소속된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어 주며, 그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 롱 드레스와 화관도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우붓 내 왕복 교통편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발리 스윙의 시초인 업체로 푸른 정글 속에서 짜릿함을 느끼기 좋다. 스윙 패키지 예약자와 당일 방문객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패키지 상품에 따라 각기 다른 5개의 스윙과 버드 네스트 등의 포토 스팟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윙과 결합된 아융강 래프팅, 시내 투어 상품도 보유했다. 뜨갈랄랑 논 부근의 업체보다는 우붓 시내와 가까운 편이라는 것이 장점. 단, 주변에 마땅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므로 점심 식사와 교통편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곳. 비교적 시설과 환경이 깨끗하고 방문자가 적은 편이라 대기 시간이 짧다. 스윙은 2개로 종류가 적지만 절벽 도로, 폭스바겐 차량, 네스트 베드 등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10여 개의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다양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직원이 열심히 인증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에 혼자 가도 촬영이 어려움이 없고 가격도 다른 스윙보다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도 좋다. 단,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별적으로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