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에 나올법한 도시, 몽생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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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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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와 브레타뉴 경계에 자리한 몽생미셸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조수 간만의 차로 하루 두 번 육지와 연결된다. 꼭대기에는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수도원 건물이 우뚝 서 있다.
몽생미셸은 어떤 곳?
수도원과 성, 크고 작은 건물이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는 몽생미셸은 두어 시간이면 충분이 둘러볼 수 있다.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오래전 어부와 군인들이 살았던 저택이 있다. 해안에 가까울수록 어부가, 언덕에 가까울수록 성직자가 살았으며, 중간 지점엔 군인들이 살았다. 천천히 골목 주변부터 둘러본 뒤,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수도원으로 향하면 된다.
몽생미셸 완전 정복
몽생미셸 추천 코스
바다 위에 자리한 몽생미셸 수도원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특히 반짝이는 조명으로 덮인 수도원의 모습이 아름다우니 하룻밤 묵는 것을 추천. 주변에 맛집도 있어 문제없다.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몽생미셸 대표 명소
천사의 명령으로 세워진 아름다운 수도원
몽생미셸 수도원
6세기 아브란슈의 주교 생 오베르가 꿈속에 나타난 대천사 미카엘의 명령으로 이곳에 수도원을 세웠다. 수도원 첨탑 끝, 우뚝 서 있는 미카엘 황금 조각이 있다. 8세기 중반 노르망디 공작이 이곳에 살면서 베네딕트회 수도원을 지었고, 11세기에는 또 다른 교회가 세워졌다. 프랑스 혁명 이후로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대규모 보수 공사를 거친 뒤,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베네딕트 수도회
베네딕트 수도회는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수도회이며, 529년 누르시아의 베네딕토가 창건했다. 기본 모토는 ‘평화’. 966년부터 몽생미셸 수도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기도하고 일하라’라는 수도회의 규율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이곳을 지켜왔다.
알아두면 좋아요!
몽생미셸 관련 TIP
제대로 즐기기
몽생미셸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과감히 하루를 투자하자. 오후에 도착해 일몰을 보고, 다음 날 아침 일출을 보는 것도 좋다. 섬 내부의 호텔은 매우 비싼 편. 보부아르 등 주변 마을에서 호텔을 잡는 것이 좋다.
몽생미셸 수도원
수도원은 내부보다 외부가 멋지다.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외관을 배경으로 찍어보자.
최고의 전망
시간이 충분하다면, 약 40분 정도 걸리는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이동해보자.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는 몽생미셸 섬은 최고의 전망을 약속한다.
만조 시간
몽생미셸은 만조 때가 되면, 완전한 섬으로 변모한다. 매해 그 날짜와 시간은 달라지는 편.
기념품 구매
성 내부에 자리한 숍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추천 아이템은 몽생미셸 갯벌 천일염으로 만든 허브 솔트.
맛집까지 알차게!
몽생미셸 추천 맛집
라 콘피앙세
섬 초입에 있는 레스토랑. 정통 프랑스 요리가 많지만, 음식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접근성이 좋아 늘 손님이 많다.
라 시렌느 로쉐
프랑스식 레스토랑. 샐러드와 팬케이크 같은 음식이 주류.
레 트라이포트
칵테일과 맥주, 와인 등을 마실 수 있는 바.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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