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오르세 미술관.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관광 스팟, 놓칠 수 없다.
건물부터 예술 작품
오르세 미술관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만들었던 기차역을 리모델링 해 1986년 개관하였다. 이름 또한 기차역의 이름이었던 ‘오르세역’에서 따왔다. 19세기 이후 근·현대 회화 작품을 다수 전시하고 있다.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등 잘 알려진 작품이 많다. 미술관 꼭대기에 센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난간이 있으니 반드시 들러보자.
출처 facebook.com/museedorsay/photos/a.206771492666543/2288785217798483/?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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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는 작품, 어디 있을까?
오르세 미술관 내부 구조
오르세 미술관은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미술관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 1층(Ground Floor) 양쪽으로 유럽 근대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다.
· 2층(First Floor)과 3층(Second Floor)에도 유럽 근대 회화 갤러리가 있는데, 유명 작가들의 방을 구분해두는 것이 특징.
· 미술관장이 바뀔 때마다 작품의 위치가 자주 변경되기도 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의 원본
오르세 미술관 주요 작품 소개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고흐의 작품들이다. 오르세 미술관에는 그의 작품이 여럿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다. <별이 빛나는 밤>은 1889년 상 레미의 정신병원에서 그린 그림이다. 그 외에도 <오베르 교회>, <자화상>, <아를의 침실>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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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줍는 여인들 (장 프랑수아 밀레)
미디어에도 곧잘 소개된 작품으로 이삭 줍는 세 명의 여인을 그렸다. <이삭 줍는 여인들>과 더불어 <만종>,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는 농부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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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위의 점심식사 (에두아르 마네)
발표 당시 프랑스 사회를 발칵 뒤집은 작품. 1862년부터 1963년 사이에 그린 초대형 유화다. 당시 최고의 문제작이라서 그런지 제법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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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들판 (클로드 모네)
모네가 실제로 기차를 타고 창밖을 보던 중 붉은 양귀비가 활짝 핀 들판을 마주해 영감을 얻었고,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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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아틀리에 (귀스타브 쿠르베)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회로 화단에 도전했던 작품.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그가 평생 사랑했던 그림이기도 하다. 쿠르베는 평생 그의 작업실이던 곳을 만인에게 공개하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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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폴 세잔)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였던 세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 한때 역대 미술품 판매 최고가를 갱신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카드놀이 하는 두 친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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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에 앉은 소녀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르누아르의 대표 작품. 피아노 치는 자매를 그렸다. 르누아르의 그림 가운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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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면 좋아요!
오르세 미술관 관람 팁
투어 프로그램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박한 지식의 가이드와 함께 작품을 보면, 작품의 내용과 당시 상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
입구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는데,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가격 : 5유로
한국어 지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한국어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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